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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임신영-가보고싶은 남도의섬 [신안군 우이도]

왕거미지누 2008. 8. 7. 21:18

사진가 임신영이가 알려드리는

"여름탈출! 가보고 싶은 남도의 섬"

제 10탄 신안군 "우이도"

소구섬 혹은 우개도 라고도 불리는 우이도는 소의 귀처럼 생겼고,

땀을 흘리며 정상에 오르면 모래산 너머로 우이 돈목해수욕장과

큰대치미해수욕장에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와

안개처럼 뿌연 모래언덕을 타고 오르는 우이도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해질 무렵 돈목 해변으로 나가면

성촌바을 앞 상산 너머로 해가 큼직하게 부푼 채로 가라 앉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웅장한 규모의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숲이 아늑하게 감싸고 있는 우이도를 만나본다.

(전남도 발행 "가고싶은 남도의 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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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목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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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0분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배는 하루 한편 운항한다.

우이도에서는 오전 7시 1분과 오후 4시 30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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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목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우이도 모래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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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섬 우이도의 상징은 섬 서쪽의 돈목마을에 있는 모래 언덕이다.
주민들이 ‘산태’라 부르는 이 모래언덕의 수직 고도는 약 50m, 경사면의 길이는 100m.
실제 경사도는 32~33도쯤 되지만 심장 약한 이가 보면 70도를 훌쩍 넘는 것처럼 보인다 
모래언덕은 조류와 바람의 합작품이다. 조류가 밀물 때 언덕 북쪽의 해안에 모래를 올려놓고 물러나면
썰물 때 북서풍이 몰아쳐 언덕으로 모래를 밀어 올리는 작용이 오랫동안 계속되면서 이런 모래언덕이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엔 사랑을 이루진 못한 남녀의 슬픈 전설도 담겨 있다 
아주 오랜 옛날, 언덕 남쪽의 돈목마을 청년과 북쪽의 성촌마을 처녀가 사랑에 빠졌다
젊은 연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날마다 이 언덕에서 만났다. 둘의 사랑이 깊어만 가던 어느 날
파도 심한 밤에 청년이 나타나지 않았다. 언덕에서 며칠을 기다리던 처녀는 연인이 고기잡이 나갔다가
풍랑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음을 알게되었다. 상심한 처녀는 결국 파도 치는 바다로 뛰어들고 말았다
주민들은 남자는 죽어서 바람이 되었고, 여자는 죽어서 모래가 되었다고 말한다
두 연인은 자신들이 사랑을 쌓아가던 그 언덕에서 바람과 모래로 만나고 있는 것이다
모래언덕은 그 자체가 예술이다. 특히 바람이 세게 불거나 소나기라도 한바탕 내린 뒤엔 모래들이
뭉쳐 갖가지 형상의 조각품들을 빚어낸다. 그래서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이방인들의 발자국도
하룻밤이 지나면 원상으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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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일하는 바다 생명들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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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촌해수욕장
  우이도에서는 염소를 기르는데 대부분 방목이다.

산에다 풀어 놓고 집에 데려 오지도 않는 모양이다.

우이도를 걸어서 가다 보면 중간 중간 마음대로 놀고 있는 염소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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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목해수욕장의 백사장은 완만하다.수심이 낮고 수온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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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촌마을에서 본 돈목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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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편]
가) 목포여객선터미널→ 우이도(직항)= 매일 1회(12:10) 운항, 3시간20분 소요  
  나) 우이도→ 목포= 매일 1회(07:25) 운항. 날씨에 따라 운항 시간이 자주 바뀐다 
   

승용차를 이용시는 목포여객선 터미널 인근 무료 주차장을 이용

 

나는 이번이 세번쩨인 우이도 여행이다.

 모래언덕이 있을 줄 대한 민국에 살면서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

대한민국에서 모래 사막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자연 휴식으로 국립공원에서 2010까지 출입이 금지 되여 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촬영할 수 없으며,

많은 이들이 정상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난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 올라가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참으로 좋은 곳이다...

이상으로 임신영이였습니다.(011-616-4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