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미술프로그램◀/지역사회청소년미술-우리동네컬러링

우리동네Coloring 22차시-벽화밑그림그리기-2

왕거미지누 2011. 10. 17. 07:26


우리동네Coloring 22차시-벽화밑그림그리기-2

일시:2011년 10월 12일

장소: 십정동 지역정보센터

참여: K, P, 우리우리, 여보야, L

       /왕거미, 썬파워, 루시퍼


지난회 프로그램에서 벽화에 대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직접 그 대상인 제일연탄의 벽면에 맡는 디자인 시안을 해보는 것이다

디자인시안을 할 이미지도 실제 벽면을 찍은 사진이었고

아이들은 각자 그리고 싶은 바를 진지하게 잘 그려냈다

마을에는 벽화가 많이 있으므로 그리고 대체로 아이들은 벽화그리기를

올해 상반기 작업 뿐만 아니라 예전에도 한번은 해본적이 있어서

그렇게 어려워 하지는 않는다

 

실제 벽면이 담긴 사진이 프린트된 종이를 나눠주고

 

어떤 내용과 소재를 그릴것인지 이야기중이당

물론 각자 그릴 것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하기로 했구

 

우리우리

 

여보야

 


K

 


색연필

 


색연필


H

 


각자 벽화시안디자인 중 ㅎㅎ

 


시안디자인에 그 내용을 적고 있다

 

여자아이가 밤에 나비를 잡고 있다

남친에게 차여서 고민중..이라는데 실제로 차였는지는 모르겠다

 


나무가 문을 품고 있는게 특색이다

창문안에 꽃이 핀 화분이 놓여져 있다

 


연탄집에 할아버지께서 사시고 할머니 두분이 놀러오셨다는 그림과
나무사이로 아이들이 놀고 있으며 시골분위기가 났으면 한다는 것

태양이 왜 저기 있냐니까 원래부터 저 자리에 있다고 한다 ㅎㅎ

 


학생이 밤에 집에 가는 중인데 겁나 힘들어 보인다고 한다
자전거, 강아지, 밤의 새 ,가로등 등이 잘 배치되었으나 벽화로 하기에는 좀 어둡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제일연탄이으로 연탄을 그렸고 연탄에서 연상되는 가마솥을 그렸다

 

이 시안에는 친구를 그려놓았다

 

제출된 밑그림시안을 보면서 쏠라쏠라

 

각자의 밑그림은 각자가 나와서 발표를 했는데 엄청 산만한 상태였다 뭐 늘 그렇기는 하지만

 


L의 밑그림발표이후 같이 이야길 하는중이다

 

밑그림이 제출되었고

이중에서 2명의 그림이 메인디자인으로 채택이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시안디자인을 편집할거고 곧 벽화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보센터 바로 앞이어서

이번 벽화작업이 이 마을에서 아이들의 손길을 확인해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