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제주풍경 - 1994년
1994 / 2절지 / 종이위에 수채
제주에서는 어디서나 한라산이 보인다
이 그림을 그리기 앞선 해에 우리부부는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
첫날은 둘이서 돌아다녔고 둘째날부터 넷째날까지는 0.1톤 기사아저씨의 인도로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아주 사진만 엄청 찍었다
중간산 지역을 지날때 내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절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사진속에 잡힌 풍경은 제주도이다
저런 나무가 많이 있지는 않아서 찾으면 알만한 곳이겠다
그림을 그리고 나서 우리가 생각나서 사람을 추가해 넣었다
제주도는 맑고 밝은 빛이 가득한 동네라는 거
이때의 제주도 느낌
몇년전 강정마을에 벽화와 걸개그림그리러 갔었는데
구럼비 옆에서 하루종일 벽화그리느라 다른 곳은 구경도 못갔지만
구럼비만 있으면 하늘과 바다와 구럼비와 우주가 하나됨을 느끼니 충분하였다
이때 제주도는
파란 바다가 가득한 동네였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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