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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중학교 판그림벽화 부착완성

왕거미지누 2015. 9. 12. 01:08

안양서중학교 현관로비 벽면 판그림벽화 완성

일시: 2015년 9월 8~10일

장소: 경기도 안양시 안양서중학교 1층 로비벽면

시공: 거리의미술


'MY Dream Jumping Up!! 나의 꿈은 무엇입니까?'

2014 예술활용 진로디자인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그리고 써놓은 판을 

학교 현관로비 벽면에 부착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아이들의 많은 이야기들은 읽어볼만 하였다. 

다만 336매나 되는 판의 이야기들을 다 읽기는 만만하지 않을것이다. 



안양서중학교 현관로비 벽면은 다른 학교에 비해서 아무것도 없다. 

보통 학교들은 엄청나게 인테리어를 장황하게 해놔서 정신없는데

심지어 저 부착물 조차 떼내고 싶다고 할 정도였으니 지나치게 심플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이들의 판그림을 부착하겠다고 한다. 

급하게 요청이 들어와 완성된게 바로 이것이다. 



336매의 판그림이 부착되어 있다. 모자라서 빈판을 부착도 해놨는데 나중에서야 7개 판이 왔다.
미술수업끝나고 집에 가지고 갔다가 가져온 아이들, 

교장샘이 화를 살짝 내셨다. 덕분에 이 아이들 그림은 기존 판위에 약간 돌출되게 부착되었다.

왜 가지고 갔는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듣는 말로는 수업시간에는 고민하다가 집에 가서 글을 썼다고 한다. 


다 부착한후에 원목각재로 테두리를 둘렀다. 

액자로 할까 액자가게에도 가보고 몰드로 할까 목재가게에도 갔는데

결국은 원목각재가 선택되었다





이렇게 완성되었다. 아래를 좀 치우고 완성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 

아래는 아이들의 이야기들이니 읽어보셔도 좋아요. ㅎㅎ








 

이 작업에 루시퍼, 니나노작가의 수고와 광현이의 손길로

멋지게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