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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소식지글]-벽화와 치안이야기

왕거미지누 2016. 4. 6. 21:18

[열우물소식지글]-벽화와 치안이야기


'거리의미술'에서는 지난 주말인 4월 2~3일에 일곱명의 수강생, 한명의 보조강사와 함께
상정로 55-25호, 상정로 57번길 9-5호에 벽청소를 하고 페인트칠을 하고 벽화를 그렸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곳은 동네길에서는 제법 올라가야 하는 곳인데
왜 여기까지 와서 빈집도 많은데 그림을 그리느냐고 하십니다.
그러나 상정로 57번길에는 여러가구가 아직 살고있는 생활의 공간이요 동네이기도 합니다.
3일에는 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찰들이 나와서 상정로 55-33호에
노랗게 페인트를 칠하고 나서 벽화수강생들이 이쁜 풍선을 그려놨습니다. 

우리동네에는 벽화가 많습니다. 오래되서 벗겨진 곳도 있기는 하지만
동네의 많은 곳에서 벽화가 동네를 이쁘게 꾸미고 있습니다. 

벽을 노란색과 연두색을 칠하고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범죄가 줄어든다는 것은
통계에서는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안도감이 커지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쁘게  벽화를 그려놓으니까 좋지, 동네도 환하고' 라시는데
그말처럼 벽화는 마을의 이야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마을의 작은 치안의 역활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벽화를 통해서 마을이 관광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동네사람들 모두가 안전한 마을이 되길 기대합니다. 

[부평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찰들과 거리의미술 벽화제작학교 수강생들]


[거리의미술 벽화제작학교 수강생들의 벽화그리기 모습]


[소방도로 고갯마루에서 한눈에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