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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산곡동 희망무지개프로젝트-목련어린이들의 벽화그리기

왕거미지누 2017. 11. 7. 11:32

2013 산곡동 희망무지개프로젝트-목련어린이들의 벽화그리기

일시: 2013년 6월 19일

장소: 인천시 부평구 길주로변 목련어린이집 담벽 

주최: 인천희망그리기,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후원: 산곡1동주민센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참여: 썬파워, 루시퍼, 수갱, 왕거미 / 목련어린이집 23명 아이들

작업내용: 어린이들의 참여 벽화그리기

 

이번 산곡동 프로젝트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벽화(페인팅벽화)는 아마도 이것뿐일것입니다

목련어린이집은 부평구어린이집(구립이랍니다)입니다

앞부분에만 작업한다고 했더니 뒤에 있는 기둥까지 칠해달라고 해서 살짝 00했습니다

안좋거든요

앞부분에 엄청 수고를 자원봉사자들이 했는데 이미 받은건 됐고 뒤에 더 해달라는 것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럼 앞부분은 이미 한거고 뒤에 작은거 해달라는거 안해준것으로 인식되버리거든요

결국 해주긴했지만 어떤건 안해준거가 되어버려요

앞부분- 길주로변을 한것만해도 엄청 잘해놓은건데 말이죠

그래서 이렇게 사소하게 요청 혹은 우리가 하기로 한 앞부분 외에 요구가 들어오면 엄청 신경쓰이게 됩니다

작업을 시작할때와 동의서를 받을때 분명 명시되어 있는 사항인데

암튼 페인트를 깡통에 담아 붓과 함께  주는 것으로 낙착이 되었지만 기분은 애매모호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주시는 음료수조차 의심하게 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순순히 수고하신다고 음료수와 얼음커피를 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이렇게 요구하기 위해

인원수는 몇명이냐 묻는 어떤 사람들의 어떤 의미나 의도도 빨리 간파해야할 그 무엇이 되었습니다

물론 외적인 요구에 대해서 희망그리기 카페지기님이 잘 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목련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업모습을 앞에두고 다른말이 길어졌네요

아이들은 첫번째 파트에서 11명이 나와서 작업을 하였고

두번째 파트에서는 12명이 나와서 그림그리기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그리고 있으며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귀여운지는 다 말은 못하고

아래 사진으로도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