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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프로그램◀/청소년미술-show me the 뭐니?

show me the 뭐니 36-전시회

왕거미지누 2017. 11. 26. 10:28

show me the 뭐니 36-전시회 

일시: 2017년 11월 24일

장소: 십정동지역아동센터  

참여: 민혜,문일,수민,영준,민호,현호,현서,성현,영섭 / 고양이, 나나, 왕거미

      센터샘들, 학부모,  모니터링-윤진현, 박원숙



전시전시전시...전시다

이틀밤을 창고에서 보냈다. 집중해서 몇시간이면 가능할거 같은데도

막상 하면 이틀이나 걸리다니 실제로는 더 걸렸지만 

암튼 이렇게 준비해서 

모래네 시장에 옷수선집을 찾아서 걸개그림도 재봉하고 

암튼 전시전시전시이고 

다행하게도 광식이의 도움이 있어서 지출도 맞춰서 하고, 감사!


전시전시전시의 시작은 언제봐도 기분좋은 계단벽화가 이미 하고 있다. 하하하~~

그리고 전시실도 꾸며지고 

고맙게도 루욜부부가 그래도 다녀갔다는거 

이건 아니지만 센터대표는 다녀가버리고 말았다는거...흥이여 흥!!

그동안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하나로 모아놓으니 제법 잘한것이다 하하~~ 

그리고 잘한게 한눈에 보이니 보면서 기분이 좋다. 


엉성하지만 전시회 순서대로 하자니 

진지하게 말씀해주시는 경미샘

경과보고를 해주는 고양이샘

프로그램의 취지와 배경부터 작품을 이야기해주는 수예나샘

그리고 유미샘, 장혁샘, 아이아빠, 광식샘 

졸지에 한마디 하게 되는 진현박사, 원숙샘


그럼에도 최고였던 아이들의 진지함.. 

정말 진지하게 좋은 멘트만 날려주는 센스라니 

올해의 쇼미더뭐니는 이렇게 마치게 되지만 

아이들과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아이들은 내년에도 같이 할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끝나고 모니터링에서도 이야기 마치고 

고양이,수예나 샘과 커피한잔

서로에게 수고했다고 

토닥토닥했다. 

삶은 참 감사하게도 나는 이렇게 살고 있다는거. 
























나는 말랑말랑한 젤리를 겁나게 좋아한다. 

애들이 홍삼이나 팟양갱젤리를 준다고하는데 노노 

파인애플, 오렌지, 체리...등 색깔다양하게 골고루 챙겼다. 하하하 

두개씩 챙겨서 

모니터링할때, 앗, 호주머니에 아직 두개 남았는데 ... 옷이..... 


모니터링은 

좋은 이야기가 오가면서 마치었다. 

윤진현박사의 조언은 

첫째도 재미 둘째도 재미 셋째정도에서 의미

그리고 강사들이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십정녹지를 그린 캔버스그림을 좋아하였다. 


아이들에게 사랑하기는 쉽지 않지만 

사랑은 몰라도 같이 이야기하고 살아가는 것은 

그냥 지내다 보면 스미어 가는데 

그렇게 물들어 가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