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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길이야기◀/2017-열우물연가

열우물연가 작품철수

왕거미지누 2018. 2. 26. 12:29

열우물연가 작품철수 

2018.02.25

지난해 11월21일부터 전시된 부평의 마지막 달동네-열우물연가는 
이날부로 전시를 마쳤다. 
1층의 특별전시는 해체하는데 1주일정도 잡는듯하고
2층의 내 작품 철거는 결국 '광식,주혜'커플이 도와줘서 무사히 마쳤다. 
드디어 열우물연가까지 전시를 마쳤구나. 아직 열우물을 다니고 있고 
그림 그리기도 하겠지만 크게 마침인사를 한거는 한거다. 
아직 창고가 물난리를 겪으며 엉망이지만 
창고에 고히 포장해서 넣어두었다. 
아래 사진들은 주혜가 찍은 것이다. 그래서 백퍼 광식이가 출연한다. 
창고에 작품을 넣어두고 광식이 작품을 운반해주러 광식이집까지 갔다.
혼자살기에 적절하였고 대체 뭐가 없다. 
너무 치우고 산다랄까 재미없게도... 
 
내린 커피를 마시면서 
주혜의 시댁이야기에 한참이나 ...웃기만 한건아니었다. 
암튼 광식,주혜커플이 어서 행복주택을 구하고 결혼식을 하기를 기대한다. 
다만 결혼식을 먼저 잡고 다른걸 보충,보완해가도 되겠구만 싶기도...


이런 포즈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사진보고 알았다 헐~~


이런게 사진의 원본인데 말이다 ㅋㅋㅋ



옛날에는 선린교회 바로 아래까지 바닷물이 들어온게 보인다


뒤돌아 봐달라고 해서 봤더니 

옆에서 저렇게 날아보려고 파닥거리고 있었군 

작품철수 시작

작품포장을 마치고 청포도에이드를 마시고 있다


왜 웃는지 모르지만 상황이 ㅋㅋㅋ


창고에 작품을 넣어두고 광식이네 집에 갔다.

이 커플의 고부간갈등 같은 이야길 열심히 들어주었다.

ㅋㅋㅋㅋ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남자란 조심스럽게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