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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프리상뜨 옆 골목 벽화그리기 첫날 후기

왕거미지누 2020. 7. 11. 22:29

산곡동 프리상뜨 옆 골목 벽화그리기 첫날 후기

-2020.7.11 

-주민 외 : 백운파출소임경위, 문성환, 물의안내자, 김은숙, 김경희, 안유뽕, 귀염뚱이, 뚝배기,
             진정성, 유준, 손영섭, 손정민, 손정윤, 한영희, 김재순 

-거미동,희망그리기: 스토리, 쉬라, 우디1, 우디2, 수산, 혀니쌤, 이정하하하, 리엔,
            이하늘, 김유정, 동화책, 추빛, 환타파인, 에디타, 왕거미짱

오늘의 작업을 소개하는 왕감독 ㅋㅋㅋ 


아침에 화실에 도착, 밑그림을 프린트하고 창고로 가서 

페인트와 벽화용 자재도구들을 차에 싣으려다

보라색페인트가 그만 쏟아지고 말았다. 

덕분에 아침부터 혼비백산 해질 뻔 하였다

면헝겊을 많이 써서 겨우 바닥을 닦고 옷에 묻은 걸 닦아냈는데....

결국 보라돌이가 되고 말았다.
도착하니 시간도 그리 여유있는 시간도 아니고
깔개천도 가져오지 못하여 다시 창고를 다녀와야 했고 

더군다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명이 참여하도록 협의가 되었으나 

아이들 셋까지 함께 오는 바람에 다들 조금 정신없었으리라 

그럼에도 암튼 벽청소가 되고 바탕칠이 되고 

스케치가 되고 배경채색이 되고 

낮의 더위가 있어서 3시경에 마치었다.

 

더운날의 작업은 

다같이 가능하다면 새벽에 하면 좋겠지만 

한낮에 할것이면 대신 시간을 짧게 하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그래서 딱 3시가 적당하였다. 

내일 할일이 은근 많다

사각박스를 정리해야 하고 

주인공격인 캐릭터들도 담아내야 하겠다. 

내일은 다같이 진지모드로 벽화를 마무리해봅시다

 

작업개시전에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결국은 단체사진이 이것뿐인가? 그나저나 마스크시대다. 벗고 찍자는 말이 있었지만 ... 

 

벽청소 중 

 

벽청소중

 

 

 

 

 

 

 

 

 

 

 

 

 

 

 

여기에 사시는 분께서 수박화채를 엄청 나게 만들어주심!! 

 

 

 

뒷풀이는 역시 치명적인 치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