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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길이야기◀/열우물소식지 기고글 45

[열우물소식지글]-집을 허물고 치우고 있어요

[열우물소식지글]-집을 허물고 치우고 있어요 [다 치운 집터] 상정초등학교 맞은편으로 빈집들이 있어요. 상정문구 뒷편이죠. 길가의 첫집만 사람이 살고 그 뒤로는 이외로 빈집들이 많은데요 가져가지 않는 살림들도 그대로 있고 벽은 허물어져서 보기만 해도 불안해지는 집들입니다. 그..

[열우물소식지글]-올해 마지막 두개의 벽화

[열우물소식지글]-올해 마지막 두개의 벽화 -상정로 65번길 13호, 15호 두집에 벽화가 그려졌어요 우리동네에서는 지난 6월 마을의 살던 집의 벽이나 담장 20곳에 타일을 깨트려서 아니면 페인트로 벽화를 그려놓았다. 이중에 두집 담장은 여름방학에 하기로 했는데 못하고 있다가 지난달 20..

열우물소식-우리들의 소중한 이야기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동네 사랑방에서는 우리동네 어머님들께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소나기사랑방(옛, 행운할인유통)에서 미술시간을 갖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그리기도 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스케치도 합니다. 지난 3월 처음 시작할 무렵 그림을 못그려, 그려본..

열우물소식지 -동네 사랑방에서 미술로 웃는 어르신

동네화가 지누씨의 이야기 '동네 사랑방에서 미술로 웃는 어르신' <사진1> 숙제는 채소그리기였답니다. 화실 옆 소방도로 비탈길, 내려오시는 어르신이 해님공부방 명길샘을 만났습니다. 명길샘ㅡ안녕하세요. 어르신ㅡ아 안녕하세요. 명길샘ㅡ어디가세요? 어르신ㅡ미술배우러 가는..

[열우물소식] 올해도 화실에 제비가 왔다

[열우물소식] 올해도 화실에 제비가 왔다 2015.4.14 화실에 제비가 왔다. 올해도 화실에 제비가 왔다. 보통 4월 20일경에 집수리를 하고 5월초에야 알을 품는데 올해 제비는 오늘이 14일 벌써왔다. 이제는 창문너머로 제비의 지저귀는 소리를 매일마다 듣겠구나. 제비가 오다니 계절이 변하긴 ..

[열우물소식지글] 골목에 벽화가 그려집니다

동네화가 지누씨의 이야기 '골목에 벽화가 그려집니다' <사진1> 벽화를 배우는 사람들 우리동네에는 2002년부터는 마을 여기저기에 많은 벽화가 그려왔습니다. 벽화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여러번 그려 본 사람들도 있고 처음이라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벽화봉사활동으로 마을..

열우물소식지의 글[모니네 집은 어디인가?]

열우물소식지의 글 [모니네 집은 어디인가?] 사진1> 모니라는 이름의 개 모니라는 이름의 갭니다. 강아지는 아닌 어른쯤 되니까 그냥 개라고 해야겠습니다. 모니는 부평구청에서 내는 잡지 [부평사람들]에도 두번이나 출연한 좀 알려질법한 개이기도 합니다. 혹시 모니네집이 어딘줄 아..

열우물소식지기고글 -이진우의 여섯번째 개인전

동네화가의 동네에서 동네에다 동네를 그리는 그림 동네화가인 저의 여섯번째 개인전을 마쳤습니다. 예전의 다섯번의 전시회가 전시장이라는 장소에서 이루어진 전시였다면 이번에는 벽화라는 방식이 포함된 마을에서의 전시입니다. 덕분에 개인전이라고는 하지만 참여작가로 루시퍼,..

열우물소식지의 글 [우리동네 집을 허물었어요]

열우물소식지의 글 [우리동네 집을 허물었어요] 사진1> 집을 허물고 갑빠로 덮어 놓았어요 우리동네에는 다 허물어지는 집들이 여러채 있는데 최근에 몇 몇 집들이 허물렸습니다. 예전부터 무너지는 집들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신문언론에도 알려지면서 LH공사(한국토지주..

열우물소식지의 글 [ 오랫동안 속아만 왔으니까 ]

열우물소식지의 글 [ 오랫동안 속아만 왔으니깐 ] 사진1> 무너진 집 장마철이 되었습니다. 우리동네에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허물어진 주택과 무너지기 직전에 놓인 주택들이 많은데 만나는 사람들은 올 여름에는 몇집이나 무너질런지 걱정을 합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여전히 한다..

열우물소식지의 글 [ 소나기가 와도 비 맞지 않는 사랑방 ]

열우물소식지의 글 [ 소나기가 와도 비 맞지 않는 사랑방 ] [소나기사랑방이라고 불러달라는 것인데 제게는 소나기를 피하는 사랑방입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옛날 행운할인유통자리에 '소중한 나눔이야기 사랑방'이라는 경로당이 생겼습니다. 이 자리는 오랫동안 빈가게로 방치..

열우물소식지의 글 [ 동네화가가 본 우리동네 전시회]

열우물소식지의 글 [ 동네화가가 본 우리동네 전시회] [옛집부근 / 수채화 /2013 ] [우리동네 / 수채화 / 2013 ] [진주미술관 1층 전시실: 우리동네를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동네를 그린 저의 그림들을 멀리 경남 진주의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진주미술관은 인천에서..

1404-열우물소식지의 글 [어느 골목에 피어 있는 꽃]

열우물소식지의 글[ 어느 골목에 피어 있는 꽃] 예년보다 춥지 않는 겨울과 예년보다 따뜻한 봄, 한순간에 봄이 밀려와서 어느새 민들레가 피고 목련이 피고 매화가 피고 제비꽃도 피고 냉이꽃도 피고 개나리도 한가득 피고 복숭아나무의 진한 분홍색 꽃도 피고 있습니다. 봄이 와서 꽃이..

1403-열우물소식지의 글 [봄이 오는 시간]

열우물소식지의 글 [봄이 오는 시간] 따뜻한 남쪽 고향에서 벽화를 그리다가 다른 일이 있어 인천으로 올라 와 화실로 가는 길, 소방도로를 내려가는 데 우리동네 어머님들께서 이야기 나누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주차장 그 자리에 있던 소파도 치워져서 어머님들께서..

열우물소식지의 글- 우리동네는 겨울이 오면 걱정이 많습니다

열우물소식지의 글- 동네화가 지누의 글 [우리동네는 겨울이 오면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동네는 겨울이 오면 걱정이 많습니다. 그 걱정은 다 겨울추위로부터 생깁니다. 눈이 쌓이면 길이 미끄럽습니다. 바로바로 쓸기도 하지만 밤중에 오는 눈은 아침에는 이미 쌓여있기도 합니다. 연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