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그림 22

[수채화] 이진우의 고흥연작-귀가

[수채화] 이진우의 고흥연작-귀가 귀가 / 62*46cm / watercolor on paper /2024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 부근 축정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새벽에 경매장이든 회센터 인근이건 작업을 마치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이다 귀가라고 했지만 이때가 7월 초이니 해는 동쪽 하늘에서 한참을 올라와 있다. 골목을 가득 햇살이 고여 흐르고 천천히 걸으시는 어르신은 축정마을로 들어가신다. 이제는 집가서 한숨 돌리시고 또 오늘을 일하시겠다. 스케치를 하고 이 선을 긋기전 고민이 많았다. 여기에 삼치들의 유영을 담고 싶었는데 막상 이렇게 선을 긋고나니 삼치의 유영과 귀가는 나중에 다시 해보려고 한다. 연필스케치 후 이렇게 다시 긋은 이 선은 어디서 연유했을까 싶은데 생각해보자면 아마도 벽화를 할때 생기지..

[수채화] 고흥연작-나로도 수협경매장2

[수채화] 고흥연작-나로도 수협 경매장 2 나로도 수협경매장2 / 61*46cm / watercolor on paper /2024 그림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고흥에서 수협경매를 하는 곳은 녹동과 나로도이다. 녹동에서는 활선어 뿐만아니라 김, 다시다, 멸치등 건어물도 하고 있어서 활선어 위판장만 하는 나로도와는 다르다. 그림속은 나로도이며 이시간이 7시 20분경이다. 녹동에서는 8시에 한다고 하니 시간대가 다를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점암면 여호항에도 활선어위판장이 있으니 여기에서도 경매를 하는가 보다. 내가 경매를 하는 모습을 본것은 나로항 뿐이라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은 것을 그리게 되니 당분간은 나로도위판장의 모습만 그리게 될거 같으다. 그렇다보니 인천에서도 위판장의 모습을 보고 그려보라는 말도 드..

어반드로잉 기초반 06- 색칠하니 달라 보예요

2023 부평구 마을 공동체 사업 어반드로잉 기초반 06- 색칠하니 달라 보예요 -2023.6.14 -김성연 외 4명 오늘은 채색입니다 채색 물론 펜드로잉도 하고 채색입니다 채색을 하면 펜드로잉에 대한 부담감이 아주 줄어들기도 하구요 뭐 대신 채색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림을 그린지 얼마되지 않았잖아요 아이도 돌 지나야 겨우 한발 걷는데 우리모두가 한걸음 겨우 해도 너무 제대로인거 아시죠 ? 이제 막 걷는 것입니다 우리는 김성0- 색칠을 하니 달라 보예요 새롭고 재밌어요 정옥0-채색을 하니 생동감이 생기네요 박경0-아직 색을 못찾으니 과감하게 표현이 안되요 --색을 벌써 찾는건 무리무리, 지금은 색칠을 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좋아요 임은0-재밌다. 펜선을 살려야 하는가 선에서 끝내야 하..

[강릉] 구름 위의 밭이 있는 안반데기

[강릉] 구름 위의 밭이 있는 안반데기 2023.6.9 사진올립니다. 강릉 안반데기입니다. 그림그릴 사진찍으러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산비탈에 자갈이 많아 포크레인으로 쟁기질을 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여기저기 밭가는 포크레인소리가 들립니다. 풍력발전기도 븅븅 쉐엑ㅡ소리내구요. 핸펀배터리가 ㅜㅜ 카페가서 충전부탁해놓고 고구마라떼향기에 네임펜으로 그렸습니다. 그사이 해가 져가서 색감이 어둔색이 되고 말았습니다. 배터리가 좀만 버텨주지, 왜 완충을 하지않고 사진찍으러 다녔는가 하는 아쉬움이 ㅜㅜ 이달에 고랭지배추를 심는다니 8월 더울쯤에 와서 사진 찍어보려합니다. 그늘이 없이 완벽하게 따뜻한 길을 걸어보렵니다. 사진공유차원에서 올려봅니다. 제그림은 ....별로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충전을 기다리며 그렸다는 사실에..

[굿모닝인천 3호] 바야흐로 골목의 시대-골목을 사랑한 화가

트렌드 인천 2023- 바야흐로 골목의 시대(2023년 3월호) 거리의 미술 골목을 사랑한 거리의 미술가 골목 경제, 골목 도보 여행, 골목 벽화···, 바야흐로 골목의 시대다. 구불구불 비탈진 골목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젊은이들은 ‘서울 출세’보다 ‘로컬이 대세’라며 원도심의 오래된 골목에 자신만의 아지트를 배짱 좋게 세운다.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는 “경험에 기반한 오프라인 상권의 미래가 바로 골목상권”이라며 “개성 있는 골목이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인천에는 몇 개의 골목이 남아있을까. 우리는 지금까지 몇 개의 골목길을 걸었을까. 이번 호에는 골목에서 저마다의 가치를 발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글 최은정 본지 편집위원│사진 유승현 포토 디렉터 거리의 미술가, 이진우(59)..

[거미화실이야기] 드디어...... 같이 그리니까 좋아요

[거미화실이야기] 드디어....같이 그리니까 좋아요 -2022.5.17 -효정,윤진,하늘,금예 /거미쌤 코로나 이후의 시기에 첫번째 화실시간이 왔습니다. 화실은 지금이 딱, 덥지도 않고 딱 머물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지난달에 이야기했던 화실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다들 바쁜 사람들이기에 정시간을 완수하는것도 조금은 어려울 것이지만 암튼 그래도 매주 화요일 거미화실은 그리는 시간입니다. 이시간에 나도 뭐라도 하나를 그리고자 합니다. 그렇게 같이 하는 것이지요. -효정: 배다리에 공방을 가지고 있고 그리던 그림이 많은데 화실에 와서 그리던 그림을 완성하고 같이 전시회를 했으면 좋겠다. 혼자 있으면 딴짓하는데 같이 그리니까 좋아요. -하늘: 화실을 다니고 있다가 코로나 시기에 문닫아 쉬었는데 다시 그려보고..

제22회 개인전 이진우의 고흥연작 작품설치

제22회 개인전 이진우의 고흥연작 작품설치 2022.5.4 밤샘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짜고 전시준비를 하고 나니 새벽4시 집으로 가서 씻고 옷만 갈아입고 바로 고흥으로 출발하였다 안성휴게소에 조금 눈 붙이고 쭈욱 달려 드뎌 고흥도착하였고 중일이형네 집에 있는 두개의 작품을 챙겨와 같이 전시장벽면에 걸었다. 리피움미술관 전시설치는 여.강부부와 함께하였다. 작품을 거는데 강작가가 꼬르륵 소리를 내서 ...음료수와 바나나를 묵었다. 덕분에 숨좀 쉬며 다시 함께 잘 설치하였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하나 메인그림, 간판그림이 그만 울집거실에 있는데 가져오지 못한것, 허허이~~~ 결국은 김실장에게 부탁을 했고 안심하였다. 도착하니 미술관 관장님과 강작가가 현수막을 걸고 계셨다 저길로 내가 왔다. 과역면에서 ..

[아크릴덧올림] 계월마을의 복숭아꽃

[아크릴덧올림] 계월마을의 복숭아꽃 얼마전 마카로 그려 보았던 순천 월등면 계월마을의 복숭아 과수원, 2016년의 4월 9일에는 복숭아꽃들이 가득 피어 있었다. 6년도 지나서야 겨우 붓을 들었지만 저번 마카로 그렸을 때처럼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 - 그림 잘 그리고 싶다.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었는데 해서 오늘 지난번의 그림에 아크릴을 덧올렸다. 조금은 다행이다 싶다.

[수채화] 산곡동연작- 빨간지붕과 공사중 아파트

이진우의 산곡동연작- 빨간지붕과 공사중 아파트 지금은 사람이 입주해 살고 있고 아래 상가에도 입주하고 있는 아이파트 아파트가 사진속 이때는 공사중이었다. 유광식 작가의 산곡동 사진 중 하나인데 인천in에 이 사진을 올렸기에 그림 그리겠다 하니 '잘 그려 주세요^^ 씁쓸한 풍경이지만요.' 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림사진을 톡으로 보내주니 '오호 벌써요! 멋지네요. 장면은 그렇지 않지만ㅠ'이란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장면이 결코 희망이 아니라 씁쓸한 사정을 가지고 있음이다. 이집도, 거미화실도 어디론가는 떠나가야 하겠지. 아파트를 분양받는 이들은 그냥 들떠 있을 시기기도 하겠지만 동네에 사는 사람으로는 애잔한 느낌도 있다. **이 그림은 23회 개인전의 메인그림이었고 전시후 이 풍경의 원본출처인 유광..

[수채화]고흥연작-마을2

[수채화]고흥연작-마을2 도화면 봉룡리 봉동마을 2021년 초여름 마을에 벽화를 하기 위해 벽보러 들렀는데 마음에 와 닿은건 바로 마을의 모습이었다. 길 옆으로 밭이 있고 집들도 있어 사진으로 담으면서 그리게 될거야 하는 마음이었다가 ................해가 바뀌어 그렸고 다시 그려본다. 그런데, 원하던 방식으로 표현하지 못하였다. 고흥을 고흥의 마을을 고흥의 투명한 햇살이 닿은, 살랑거리는 바람이 어루만져주는 풍경을 내안에서 나오려는 고흥의 풍경을 그리고 싶다. 화우께서 핑크 연보라 노랑 회색을 추천한다. 그렇네 핑크를 미중년의 상징, 핑크를 써야지 ㅎㅎㅎㅎ

[수채화]고흥연작-초록길따라

[수채화]고흥연작-초록길따라 내감성의 원천인 고향 고흥의 풍경인데 하도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으로 담는 바람에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 도화면의 어디일거 같으다. 화옥항을 사진찍으러갔다가 돌아나오다가 보았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나중에 알게되면 전혀 다른곳일수있어서^^ 그냥 고향의 풍경이라고해야지.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풍경이다 (2024년 1월 2일, 로드뷰를 통해서 확인했는데 구암로길에서 보이는 가화리 동네이다. 저 길 건너편에는 마을이 있는데 아마도 가화리 지등마을의 작은마을인듯하다. 암튼 장소를 로드뷰로 확인해서 기쁘다) 저 길로 쭈욱 시선이 따라 가면 언덕 위에 창고로 보이는 건물과 사람이 사는 집의 지붕이 살짝 보인다. 하루종일 거실에서 그림만 그린것은 아니다. 붓질 조금하다 폰보다가, 노트..

겨울 season2 전시-동화책작가의 산곡동풍경을 만나다

동화책작가의 산곡동풍경 동화책이 소속된 작업실 전시 겨울시즌2 -기간: 2021.12.17~ 12.24 -양천갤러리 (양천도서관2층) '버스 정류장 가는 길' 산곡동 원적산로 해질녁 어둑해져가는 도로변 그림을 전시한답니다. 부담없이 전시장에 들려주세여--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다. 동화책작가의 이 그림이 어딘지 너무 잘 아는 사람으로서, 이 그림은 참 마음에 들었다. 나도 여기 문화주택 동네를 사진찍어 놓은게 못해도 50장은 되겠고 그림 속 길 건너편 차들이 주차 된 그 뒤의 벽면에 '무지개 프로젝트'로 타일벽화와 벽화를 그렸던 곳이기도 하고 왼쪽 천막사에서 벽화 하는데 바닥에 까는 천막천을 샀던 사람으로서 그림 속이 마냥 남의 동네가 아니었다. 인스타그램을 보고 가보긴 해야겠네 했다가 윤향미희작가..

[수채화]산곡동연작- 골목2

[수채화]산곡동연작-골목2 산곡동, 산곡1동, 마장로와 산곡로 사이이며 주택들이 나란히 서 있는 골목이다. 여기가 어디일까 생각하자면 아무래도 장옥식당에서 화실로 오는 골목길 어디가 아닐까 싶다. 뭐 그렇다고 장옥식당에서 화실로 오는 길에 찍은 것은 아니다. 가끔은 골목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다가 담은 골목풍경이겠지. 화실 부근 골목이 대체로 이런 골목이라서 딱 어디라기 보다는 그냥 산곡동 골목이야 하는게 맞는 말이겠다. 골목을 그려도 이렇게 집만 좌우로 나란히 선 집들을 그리는 것은 그간 하지 않았는데 이런 표정의 골목이 어쩌면 산곡동인거 같아서 좀더 그려야지 않는가 생각중이다. 아차, 산곡동이라고 하면 아마도 산곡동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아파트를 아파트단지를 떠올릴 것이다. 왜냠 산곡동의 많은 면적은..

[거미화실이야기] -오늘은 다같이 박수를!!

[거미화실이야기] -오늘은 다같이 박수를!! -2021.3.17 -미양, 하늘, 누리/ 거미쌤 오늘도 저녁 먹으러 고고 , 오랫만에 장옥식당에서 매생이떡국을 맛보았습니다. 매생이국밥이나 매생이떡국은 속을 부드럽게 해줘서 좋습니다. 그리고 진지집중 그림하기 제법 진지하게 그림했습니다. 물론 브레이브걸스를 아주 잠시 이야기하기도 했구요. 브걸 화이팅~!! 거미화실 화이팅~!!

제16회 이진우 개인전 -투명한 햇빛이 초록으로 춤추는 마을

제16회 이진우 개인전 투명한 햇빛이 초록으로 춤추는 마을 2020.4.8~5.8 미담갤러리 광양시 중마청룡1길 8-1(부영1차 상가 앞) 우리집이 있는 동네는 '뒷산'이라고 부르는 산 아래 나란히 집들이 있고 그 앞에는 길과 냇꼬랑이 있고 이 사이에는 작은 방천둑이 있었다. 방천둑에는 미루나무가 ..

[수채화]고흥연작 -월정리풍경

[수채화]월정리풍경-저기에 바다가 이곳은 전남 고흥군 남양면 월정리이다. 남양면 선정마을로 사진찍으러 갔다가 바닷물이 들어와 있어서 갯벌을 담지 못하고 인천으로 올라오는 중 월정리 부근을 지나다가 멀리 바다가 보이는 길이 좋아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 마을 너머, 집너머, 언덕너머, 밭너머... 저짝으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아주 좋다. 겁나 좋다. 그래서 저멀리 작게 바다가 보이지만 그래도 색을 넣어서 바다가, 바다가, 바다가 저기 있다고 말하는 거다. 저기에 바다가 있어요!! 캔버스에 듀럭스 언더코트를 깔고 수채화를 하는게 재밌다. 종이와 달라서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지만 빨아드리는 맛은 없지만 나름 재밌고 할만하고 당분간은 종이보다는 캔버스에 수채화를 하고 싶다. 이렇게 캔버스에 수채화를 또 하나 그..

[수채화]석모도의 창고가 보이는 들판

[수채화]석모도의 창고가 보이는 들판 석모도의 창고가 보이는 들판/ 36*26cm /2019.1 / 종이에 수채 지난해 유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갔던 강화 석모도 현장학습. 우리는 민머루해변 근처의 펜션에서 머물렀고 아이들과 해변의 솔숲에서 자연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앞쪽으로..

[수채화]해파랑길 770km, 너머까지 걷고싶다

[수채화]해파랑길 770km, 너머까지 걷고싶다 제18회 황해미술제 '평화를 그리다'/116*90cm /2018.8 / 캔버스에 수채 평화를 그리다 라는 주제가 올해의 평화미술제 타이틀이고 그에 맞는 평화를 그리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해파랑길 770km를 두발로 걸었던 이들의 모습들을 그림속에 담아 냈다. 그..

[점묘드로잉+담채] 고흥연작-호동의 농가

[점묘드로잉+담채] 고흥연작-호동의 농가 호산에서 읍내로 갈때 재넘기 전 오른쪽에 저수지가 보이는데그 저수지 바로 아래에 있는 농가주택이다.이 집과 저 길은 예전부터 그리고 싶어했는데오늘에야 사진을 찍고 자르기 해보기 그림같은 구도가 잡히었다.그래서 풍남항을 스케치마치..

[드로잉담채] 고흥연작-바다가 보여서 좋아

[드로잉담채] 고흥연작-바다가 보여서 좋아 2016 / 26*18cm /종이위에 볼펜질 후 옅게 채색 전냠 고흥군 금산면 오천리 청석마을에서 160312-바다가 보이는 마을풍경 어제부터 그리던거 오늘 다시 세번째로 벽보러 간김에 이것도 볼펜질 쓱쓱 굿다. 볼펜으로 그리는 것은 마음에 든다 볼펜선의 ..

현장화첩3-01 작업복이 널어져 있는 흐뭇함

▣현장화첩3-01 작업복이 널어져 있는 흐뭇함▣ ▶종이위에 볼펜, 수채물감/ 12*18 / 2009 ▶종이위에 볼펜/ 12*18 / 2009 기전실의 일들은 작업복에 묻힐 일이 많다 정화조에서의 일이라면 냄새가 밸 때도 있고 그래서 기관실에 있는 빨랫줄에는 늘 작업복이 걸려있다 대체로 건조된지 여러날 되는 거지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