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산곡동 화실앞
산곡동 화실앞 / 73*53cm / 2022 / 종이에수채
산곡동 화실앞의 어느날의 한순간의 모습이다.
동네는 어느새 재개발을 목전에 두고 젊은 사람들 보다는
아프신 분들이
불편하신 분들이
나이많은 분들이 많다.
나도 거미화실도 거리의미술도
이 마을과 어쩌면 강제적이겠지만 헤어질 결심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코로나확진으로 자가격리중에
집 안방에서 자다가 일어나 새벽에 그리곤 했다.
아내가 차려준 코로나 격리자를 위한 식사
화실 바깥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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