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밤의 들을 지나다]▣
▶종이위에 수채/ 8절지/ 2008
그림속의 풍경은 어딘지는 잘 모르겠다
눈온 뒤의 풍경이었지만 막 밤이었고
달리는 차안이었다
시골같은 동네친구들로 이뤄진 용맥회 모임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기호는 옆에서 깊이 잠들었고
창밖은 어두워지다가 막 밤으로 접어들 무렵이었다
날이 훤할때는 창백하던 풍경도
어두운 색상이 더해지자 제법 묵직한 느낌을 주었다
여보 이거 어때- 하고 물으니
고개 끄덕인다
이거는 이거고 이건 이건데...하니
말해주니까 잘 모르겠다고 한다
허걱~!!!!!! 이다
드로잉습작-종이위에 붓펜
요 드로잉을 보고 설명하니 잘 모르겠다고 하였다 ㅋㅋㅋ
수채화 그리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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