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거미동&벽화봉사단◀/거미동-벽화봉사활동

거미동 용마배수지 벽화봉사활동 -첫날모습

왕거미지누 2015. 9. 5. 23:42

거미동 용마배수지 벽화봉사활동 -첫날모습

일시: 2015년 9월 5일(토)

장소: 서울시 면목동 용마폭포공원 내 용마배수지 건물 벽면 

참여자: 수인, Reese, 페가수스, 혀니샘,쉬라, 써니, 아하하, 나고은, 

      싼쵸, 오아델, 공블리, 장서방, 왕거미

작업내용:

      -카바링, 마스킹하기, 바인더칠, 바탕채색, 스케치, 캐랙터채색


금요일 오후-에 페인트가게에 들러 작업에 사용할 도료와 자재들을 구입하고 

금요일 밤-에는 미리 차에다 실어두었다. 일단 부족함이 없이 싣는다. 

남는건 갖고 오지만 모자라면 작업만 차질 생기니까. 레레 레레레옹!

토요일 아침-송내역 부근 동양7주유소에서 혀니샘과 김밥, 그리고 페가수스

나와 함께 출발한다. 가는 길은 한강북로를 타고 가는 길이다. 

짐을 싣고 가니 운전을 하지만 실제로는 한번만 갈아타면 되는 전철이 더 편한 길이다. 

왜냐면 전철길은 스마트폰과 함께 가는 것이니까. 레레레 레레레옹~


두번째로 와보는 용마배수지는 공원이고 용마산에 안겨있는 곳이라 

장소로는 편한 곳이다. 용마산이 멋지기는 좀 하다. 눈에 띄게 흰 피부에 입술은 피빨강~~


비가 올까나 어쩔까나 하면서 물품을 다 내려놓고 

서로 소개하는 시간이다. 왜 매번의 자기소개는 어색하는지 모르겠다. 
꼿꼿하게 핀 허리에 새침한 똑단발~~

예전에는 이곳 역시 사람들이 근무를 했을테고 

그때에는 사람들이 드나 들었을 테니 풀이 수북히 나도록 방치되지는 않았을테다.

여기저기 풀이 많아서 풀을 뽑는것으로 벽화는 시작되었다.


쉬라, 뭘봐 ㅋㅋㅋ 쉬라 안뇽??? ㅎㅎㅎ
카바링 작업중이다. 창문과 문을 카바링테이프로 덮어 놓는다. 

못된 걸음으로 또 어디를 가나 누굴 찾는 것 같아 이 외로운 마틸다~~

카바링이 끝나고 바인더칠을 한다. 

티키다 리듬에 맞추 스핀 

기타 리프 테마는 스팅의 

Shape Of My Heart 

난 나잇값을 떼먹은 남자 

오아델은 다들 많이 찍어서 카톡방에서도 많이 공유가 되었지만 
사진도 이쁘게 찍힌게 많지만 어디 나는 아들처럼 생각하고  ㅋㅋㅋ
시끄러운 사람들 틈에 왜 당신은 조금도 춤추지 않나요~~


바인더칠이 끝났다 




아델과 함께 이틀을 맡아준 수인 
나 그대가 궁금해 알 수 없는 표정에 까만 선글라스


아리수 캐릭터를 스케치하고 채색을 하고  전체벽면은 순번에 따라 색칠하기

Reese의 롤러신공, 처음이라는데 너무너무 잘했어 

춤추고 싶지않아 이유는 캐묻지 말아 



슬픈 눈을 들키고 싶지 않아 더는 다가오지 말아


물결라인 스케치중, 하얀선으로 보인다


지금은 작업중


리즈와 곰블리

저기 팔짱을 낀 남자 

뭐가 불편한지 계속 같은 표정으로 뚱하니 보고 있었다 끝까지

왜 그렇게 무뚝뚝하나요 상냥하게 좀 해줄래요


썬의 붓질

쉬라의 핑크터치

아랫쪽 벽면은 3.4.3.3.4.3..4.3.4.4.3.4.4.4.......였다.

마치 레레 레레레옹 레레레 레레레옹 레레레옹 레레 레레레 레레~처럼이다

이렇게 첫날의 캐릭터는 


이렇게 첫날의 캐릭터는 이렇다 
둘째날의 캐릭터의 색과 명암을 비교해 보면 하루하루가 달라짐을 느낄수 있으리라.


혀니샘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아 내 Choice는 틀리지 않아

혀니샘이 만들어 놓은 아리

캐릭터 보다가 아하하를 보자 왜 나는 놀래지???
결국은 아하하가 아니라 원래대로 이정하하하가 되기로 하였다
닉네임은 한번 불리어 지는 이상, 내가 부르는 것은 아니다

닉네임, 글치, 누군가가 나를 부를때의 것이었다


나고은님 , 님자를 붙이는 것은 연장자에 대한 나의 예의이다. 

나의 닉네임은 왕거미인데 이렇게 불리어진다

저기요????도 듣지만 주로 아저씨거나 아주 가끔 왜 대장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왕거미가 역시 좋다.

참고로 말하자면 왕(갈往)거(클巨)미(아름다울美)이고 뜻풀이하자만 큰그림을 그리러 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스파이더, 큰거미 이런거 아니다오. 


싼초는 재료공학이 전공이고 취직준비중이기도 하다. 4학년이란 것은 이런 것인가. 


이번 작업의 최대 긍정에너지 수인


모녀의 붓질은 보기 좋다

울 해들은 초등때만 해도 잘 따라다니고 잘했는데 .... ㅡㅡ 


쉬라와 썬

썬은 쉬라와 함께 오고 쉬라는 주말중에 하루를 작업온다 

뭔가를 맡아주는 믿음직한 쉬라 


단체인증샷-그래도 이건 소중한 것이다.

사람들이 어딜 가드라도 현수막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는지 공감은 된다, 다만 거미동은 늘 벽화하는 곳

앞에서 찍으니 굳이 현수막을 들지 않아도 된다는 거 

잔잔히 잠들은 내 맘에 왜 돌을 던져 

날 춤추고 싶게 만들어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어주오 나의 까만 선글라스


어느 가족의 행복한 모습으로 용마배수지 첫날 작업을 갈음한당


보너스: https://youtu.be/HsCFDwAl-tQ

이유갓지않는 이유의 레옹 가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