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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배수지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왕거미지누 2015. 8. 21. 23:00

용마배수지 현장답사 

2015년 8월 21일 


아무래도 가봐야 할거 같기는 한데 쭈밋거리다가 아침에 

동부수도사업소 김성택님과 통화했다. 

저기요 갈라는디 시간되요?? 어~오후에 뭔가 있는데요. 

네 그럼 나만 갔다 오께요. 잠깐만요 오후에 뵙지요. 

실은 시간을 못내다가 아침에서야 갔다오기로 정했기 때문에 그렇다눈--;;; 

2시간반은 걸리겠지 하고 약속시간을 잡았는데 

동암역에서 다음지도로 계산해보니 1시간 27분걸린다고 나온다. 

헐~~ 왜 이리가까운거야?? 엄청 멀리 서울 저짝에 있는거 같구만. 

정말 온수역에서 갈아타고 졸다보니, 졸다가 눈뜨니 용마역이다. 휙- 내렸다. 

지도상에서는 1번출구였는데 그래서 열심히 2번출구로 내렸건만 막상 돌아보니

1번출구로 나오는게 더 좋을듯 하다. 


2번출구로 나오다가 본 벽화, 1번출구에서 가깝다

제법 연식이 보인다. 다시 손보면 좋겠구만 벽화를 했으면 손보고 그래야지

왜 노랗게 칠해놨지 좋기는 하다만 

여기도 노란색, 병아리반 유치원생들 줄맞춰 놀러가는 노란색같으다

 용마산 아기장수 설화----라는데 

용마산 입구닷!! 하루 3천원이 주차비라고 보인다
근디 바로 옆에 아파트 입구, 그 안에 벽화가 보인다


이런 벽화. 네무 안에는 전사타일이고 옆에는 아크릴칼라로 그린 벽화다

인쇄타일과 나름 맞춰서 그려놨네 

공원기둥치고는 참으로 옛스럽다

요즘 어지간하면 공원기둥은 빠방하게 장식해놓는데 

다행히 주차비가 비싸지는 않다 하루 3천원이면 나름 괜찮은 비용이 아닐까나, 한시간도 아니고

공원주차장인데 왼쪽으로 멀리 벽화할 건물이 보이네
글구 오른쪽에 매점이 있는데 파전도 판다 
파전하면 역시 막걸리. 시원한 냉막걸리가 최고지 ㅎㅎㅎㅎ

벽화할 건물, 예전에는 이곳 배수지를 관할한 직원들이 근무했을것인데

지금은 어디나 구조조정되면서 여기는 빈곳이 되었겠지 
대신 어디선가 일이 터지면 누군가가 삐뽀삐뽀 하고 달려올려나 

벽이 좁 높다

더구나 돌이다

비싼 돌이다 쩝, 비싼돌인데 왜해요??라니 수돗물 아리수를 알리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제는 빈집이 되니까  아리수를 알려주는 그림을 그려놓으려는 것이겠지. 

하긴 그냥 두는 것보다야 배수지를 알리는 것이 좋기는 하겠다.

요렇게 벽은 생겼다.



인증샷을 찍자고 했는데 이리도 이상한 사진이 나오고 말았다. 

헐~~~마이도 챙겨갔는데 폼 안나게 날이 너무 더웠다


암튼 답사끝!!! 
다음 답사지인 이태원 보광가압장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