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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 정덕초등학교 실외 계단벽화 제작후기

왕거미지누 2017. 6. 11. 23:30

[거미동] 성북구 정덕초교 실외 계단벽화 제작후기

일시: 2017년 6월 10~11일 

장소: 서울시 성북구 정덕초등학교 

참여자 명단: 

-토요일(10일): 페가수스, 이정하하하, 연아, 수산, 수인, 왕거미, 건강몸빼, 펌피우스, 지어미, 동화책

                  행신동, 노란정원, 아자니, 수민, 청계산 

-일요일(11일): 로즈풀,수호천사, 청계산, 왕거미, 수인, 페가수스, 건강몸빼, 경태, 영선, 정원, 

                  럼피우스, 하쿠, 연아, 영심, 이정하하하, 수산, 보나, 불루마운틴, 동화책, 노란정원

시안디자인: 학교측의 요구사항을 로즈풀, sky가 계단에 맞춤, 로즈풀의 원래의 시안도 있음



[벽화제작 사진영상]


2017.6.10 토요일  

비가 와서 오후 2시에 시작하기로 했다. 

쉬라는 10시경 도착했다가 (오후 2시까지는 못기다려요 하며) 집으로 갔다. 

2시 넘어 도착하니 성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기다리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동행릴레이 깃발 전달식을 하고 

드뎌 작업시작, 벽청소, 바인더칠, 바탕칠 .....

저녁을 먹지 않겠노라고 했는데 늦게까지 하는 통에서 

학교에서는 치킨과 자장짬뽕으로 준비해주셨다. 


[교문에서 들어서면 계단은 저멀리 보인다, 그늘이 진다고 좋아했었는데 ...]

[계단수직면을 청소중이다. 먼지제거는 벽화작업의 첫번째]


[이 정덕초 계단 벽화는 성북구 자원봉사 릴레이동행의 일환이기도 하다]


[청소- 바인더칠 -바탕칠 중이다]

[첫날 작업은 이렇게 마쳤다. 스케치는 하지 못했다]

[첫날 인증샷은 이렇게 노란정원이 주인공이다]


[공간이 계단인지라 사진찍을때 저마다 요상한 모냥새를 잡기 좋다 ㅋㅋㅋ]


2017.6.11 일요일  

토요일 바탕칠만 해서 일요일은  스케치부터 시작해야했다. 

이 스케치용 도면조차 한밤중에 만들어내야 했다. 

1시간전인 9시부터 현장에서 스케치논의 ...그리고 하나둘 거미님들이 모이고 
스케치를 시작하였고 나는 색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바탕칠을 하고 피아노건반계단은 꼼꼼한 선긋기에 이은 색칠

오전부터 햇살이 등짝으로 비추더니 오후가 되어 그늘이 졌다. 

작업은 어느덧 진행되어가고 마지막에 완성되어가니 더없이 좋다.

힘들었고 시점을 잡기 어려웠던 만큼 

결과물로서 나오는 벽화가 더 없이 반가웠다. 


뒷풀이로 치맥을 흡입해주고 (난 사이다 ㅜㅜ)

다들 헤어짐, 

모두들 이번 벽화는 빡셌지만 그만큼 기분좋은 작업이었다고 한다.


칙칙했던 학교운동장 계단이

알록달록 화사한 놀이터계단이 되었습니다^^


꿈꾸는 정덕마을 계단"이라고 부를까봐요~~

이틀 동안 너무 애쓰셨습니다^^

학교 학부모들 대표해서 봉사해주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녹색회장 강00 올림-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학교에 자랑거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학생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완성 모습 너무 예쁘다고 

내일 출근길이 기대된다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정덕초 000선생님


[스케치중이다]


[바탕칠을 한다. 왼쪽 작은 계단도 색상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배경채색이 어느덧 끝나가고 왼쪽 피아노 무지개 계단도 슬슬 되고 있다]


[이렇게 작업중 ]


[이렇게 작업중이다]


[마감을 향해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멋진이들이여]


[이렇게 작업중]


[계단 벽화는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간다] 


[드뎌 벽화가 끝나고 기념사진이다

 이곳 정덕초 6학년 학생이 찍어줬다]


[완성된 벽화를 보노라니 기분이 뿌듯하다 ]



[여전히 벽화로부터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아따 ~~ 뒷풀이하러 갑시다요]


점심과 뒷풀이 사진은 

전문가가 따로 있어서 나는 올리지 않는다.

아울러 작업하시는 이들을 가까이서 잡은 사진도 

누군가가 올려주시리라 생각한다. 

진행사진을 몇장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