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화첩17-잘린목련과 광센서▣
▶종이위에 연필 / 12*18 / 2007
저기 저렇게 달려 있는 센서는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많은 경비원을 해고하고 설치한 것이다
경비원의 업무중에 하나일 순찰업무를 저 센서가 대신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의 경비원 해고
대신 여러개의 CCTV설치, 정문 초소와 차단기 설치, 그리고 이렇게 각동마다 센서설치
그리고 이러한 보안시설에 맞춰서 A/S요원의 상주 ...
코맥스에서는 여러가지 시설을 설치비용으로 6년간 경비원의 해고에 따른 차익을 가져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건비 절감의 혜택은 6년뒤에나 생긴다는 것이다
6년뒤를 위하여 설치를 했다고는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으므로 .....
경비원의 해고처럼
저 백목련 역시 많은 가지들을 잘리고 말았다
센서에 걸리므로 가차없이 잘리고 말았다
근무하는 직원들이라고 뭐가 다르겠는가, 허이 참~!!
'▶이진우의 이것저것◀ > 이진우의 작품&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장화첩 08-2 / 11-2 (0) | 2007.08.02 |
---|---|
[현장화첩18-113동 뒤 주차장에서] (0) | 2007.07.22 |
[현장화첩16-106동 옆 놀이터 벤치에서] (0) | 2007.07.22 |
현장화첩 15-3서브실에서 (0) | 2007.07.22 |
현장화첩-2개의담채로그린그림 (0) | 2007.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