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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 주민비상대책위 건물 옆벽면 벽화그리기 및 완성사진

왕거미지누 2008. 6. 13. 00:38

제물포 주민비상대책위 건물 옆벽면  벽화그리기 및 완성사진

 

일시: 2008년 6월 6~7일

장소: 인천시 남구 도화동 수봉산입구

참여: 제물포주민비상대책위원회와 동네아이들, 거리의미술

내용: 벽화그리기

남양주에 가기 전날(? 내기억의 편의상 목차입니다) 제물포주민비상대책위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대책위 건물벽면에 아이들이랑 벽화를 하고 싶은데 알아보다가

누군가 연락처를 알려주어 거리의미술로 전화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글쎄요 시간이 ~~~ 하다가 다음날 남양주에 갔다가 오는 길에 방문했습니다

그래요 벽화를 아이들의 그림으로 합시다라고 합의본것은

그다음번 찾아가서 였습니다

시안편집과 시안제작 그리고 물품챙기기

벽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그냥 혼자 어찌어찌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국회방송에서 방송을 하자고 하여 부랴랴 거리의미술팀을 모으게 되었고

급 참여해준 벽화장이, 썬파워, 홍이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덕분에 벽화도 좋게 완성되어 모두에게 기쁜일이 되었습니다

벽화로 인해 제물포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지역에서 나름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집은 돈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다

이말 한마디에 저는 그야말로 저의 일인양 하게되었는데

주민비대위가 삶의 터전의 관한 싸움을 잘하시길 바래봅니다

 

[첫날, 벽면의 청소 작업..뒤에 촬영중인 이는 00영상이라는

국회방송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동행'을 찍는 피디입니다] 

 

[첫날, 벽면 청소하는 나의 모습

철솔을 네자루나 들고 있는것은 이제 막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언능 와야 철솔을 줄텐데...뭐 이런] 

 

[철솔의 청소가 끝나고 바인더칠도 끝나고 바탕칠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둘째날, 하부벽면 스케치완성, 이벽면은 주민의 참여로 꾸며질 벽면이라 스케치도 이렇구요

색칠하기도 좋게 색상번호도 다 써놓습니다 0~8번까지 색상을 현동이가 만들어 주었구요] 

 

[둘째날, 스케치 중인 홍이와 장이 부부의 모습] 

 

[스케치 후 채색중인 장이의 모습] 

 

[둘째날, 채색중인 홍이의 모습] 

 

[아이들의 참여로 더욱 벽화는 풍성해집니다

아이들의 그린 밑그림을 다시 아이들이 벽화로 그려내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전부다 알아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감독을 맡고 있는 선파워가 가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그리는 민지....앞에 손은 누구의 손인지??] 

 

[민지옆의 손은 하하하 옆에 카메라를 든 피디의 손이었습니다 , 반지참조하셈

여긴 이렇게 칠하고 ....라고 말하고 있는 썬파워] 

 

[아랫쪽 벽면은 색칠이 다 끝나서 마무리로 선긋기를 하고 있습니다] 

 

[윗벽도 마무리 선긋기만 하고 있습니다

비대위의 현진씨(주황색티)는 뭐 할게 없나 페인트통들을 보고 있구요

마무리는 조심스럽게 해야해서~~~ ...] 

 

[윗벽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다들 너무 이뻐하십니다

아이들 그림으로 벽화를 한다고해서 이해를 못했는데 이렇게 이쁘게 나오네요-촬영중인 피디의 말입니다] 

 

[내게 이번 벽화작업에 선뜻 나서게 했던 말 -집은 돈이 아니라 삶의 터전입니다

그렇죠 이나라에서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살면 월급은 넉넉하게 나오고 당연하게 집도 있어야 하고

의료보험혜택도 교육도 당연하게 받을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건 잘사는 것과 달리 가장 기초적인, 인간다운  기초이거든요

성실히 노력하고 살면 이런것은 국가,사회가 보장해야 그 나라의 국민의 삶이 행복한것입니다

제발 이런 나라가 되길 절실히 꿈꿈니다]

 

[첫째날에는 친동생이 찾아와서 ㅎㅎㅎ 어쩔수 없이 롤러질도 하고 붓질도 했습니다

지나는 길이었다는데 암튼 동생이 준 계란은 지금도 먹고 있습니다 고마워 동생아!]

 

정말이지 이 벽화작업은 제혼자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방송작가가 많은 회원들의 참여가 꼬옥 필요하다고해서 급 출동해준

벽화장이, 썬파워, 홍이 그리고 회의에 참여한 혜리미

또 급작스럽게 컷이 부족하다고 해서 어깨동무공부방에 특별하게 미술수업을 해준

썬파워, 홍이의 수고 !
거리의미술의 일로서 시큰둥한 나보다 선뜻 앞장서준 벽화장이에게 새삼 고마움을~!!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인데
괜스리 욱해서리 화를 내 상황을 어지럽힌다는 ....ㅜㅜ 
아직 진지하게 진실되게 표현하는 방법(소통)을 모르는 아이와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