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업을 하지 못하여
오늘 9강, 10강의 벽화수업을 한다
비가 와서 못하고 드디어 오늘 몰아서 해야하는데
날이 개면 그만큼 더울까 걱정이다
그냥 구름만 끼고 바람좀 불고 그래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현장의 작업들은
그리는 그 자체보다 그려가는 그 과정이 더욱 처절할 수도 있다
3월과 11월에는 말이 봄,가을이지 겨울파카를 입어도 콧물이 줄줄 흐른다
외부작업에서는 더욱 춥고 더욱 덥다
오늘같은 날에는 습기를 배어문 무더위가 있겠지
더위를 먹지 않도록 조절해가면서 작업해야하겠다
조명에 대해서도 염두에는 둬야겟다
저러나 페인팅벽화의 ABC를 제대로 알려내고 경험케 하는 일이
나의 주요한 일이다
아니 이것은 나보다 벽화장이샘의 주요한 일이다
나?
나야 어디까지나 뒷짐맨
ㅋㅋㅋㅋㅋ
퇴근준비해야겠다
업무일지도 쓰고 주간점검일지도 쓰고 수변전일지도 쓰고
또 뭐뭐를 쓰고 챙길것들도 좀 챙겨놓고
옥상에서 벽화를 담아보자
저마다의 머리에 가슴에 벽화를 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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