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물스케치모임의 두번째 출화
2010. 5.9 오늘은 꿈꾸듯이 화창한 날 ㅋㅋ
12시 모임이라고 했는데 암두 없다
어제 아이들이 많이들 몰려왔다가 마을 벽화를 둘러보고 가는 바람에
좀 엉망이라서 일단 치워야 했다
12시가 넘어서야 루시퍼와 시시덕이 온다
늦더라도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혜리미가 와서
시시덕과 나와 혜리미는 정보센터 뒤의 산동네로 올라가
거기서 스케치를 했고
루시퍼는 사무실 입구 벽면에 한국화풍으로 매화를 그렸다
ㅋㅋㅋ 매화를 쳤다고 하고 싶지만 그린걸루 하자
썬파워까지 왔지만 이미 이때는
사무실 선반짜는중
공구의 걸출함은 선반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짜게 하였다
높은 집동네로 올라가서 그늘진곳에서 스케치를
드로잉이 끝나서 신발위에 올려져 있다
마음 착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그림입니다 ㅋㅋㅋ
내눈에도 안보입니다
내 드로잉은 이것입니다
위 사진의 물뿌리개가 한 일이지요 ㅎㅎㅎ
시시덕과 나, 글구보니 파렛트랑 붓이랑 챙길건 다 챙겨서 갔었네
앞쪽에는 시시덕이 그리던 드로잉
시시덕의 드로잉의 윗부분에는 상정초등학교 운동장이 있는데
일부러 빼먹었다고 한다 여백의 미라고 한다
높은 동네로 올라 왔다가 오자마자 화장실 다녀오며 헉헉 댔던 혜리미
이제는 조용히 드로잉 중
혜리미의 그림 ㅎㅎ 저멀리 216번지 일대는 안그려놨다
혜리미의 그림 두번째, 오홋 두개나 작업하다니
이건 루시퍼의 그림이다
사무실 입구의 벽면에 그린 매화,
먹맛이 안난다고 투털댔다
소주와 맥주와 프링글스, 그리고 생수
한잔 하면서 기다리는 중, 뭘???
바로 이것을 기다리고 있었지 ㅎㅎㅎ
맛있는 족발과 보쌈
왼쪽부터 앞줄로 시시덕, 준호(혁 친구), 신혁
뒷줄 왼쪽부터 자바, 루시퍼, 썬파워, 혜리미
선반짜는데 힘좀 썼다고 피곤하다
졸립다
아래에서는 자바의 노래소리가 들린다
여기 컴터에서는 박인희의 노래소리가 들린다
바로 옆 바닥에 쓰러져 자는 루시퍼의 코고는 소리
피곤하기는 한가보다
열우물스케치소모임 두번째 출화는 이렇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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