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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물스케치의 올해 첫번째 모임후기

왕거미지누 2011. 2. 27. 20:39

열우물스케치의 올해 첫번재 모임후기

2011. 2.27  봄을 거부하는 겨울비 내리던날

[2층 삼실에 피어있는 프리지아는 얼마전 광양에서 오신 공부방 샘이 사오신거다, 봄이네 ]


비오는데 하냐고 문자가 왔다

비와도 합니다 게시판에 올려놨는데 ㅡㅡ;;

비와도 합니다 답했당

열우물목욕탕, 일요일인지라 사람이 많다

아빠랑 꼬맹이 아들이랑 온 사람들이 제법 많은 날이다

비오는데 안모이겠죠 문자가 왔다

비가 무슨 상관이냐... 할거야

그런데 막상 화실에서는 너무 졸립다 졸려~~ 노곤함이 밀려와

루시퍼왔다 여전히 졸립다 자고 싶다

 

(어제 경남 남해로 개인전 끝나는 날이라 새벽 0시 20분에 출발

전시장 가서 그림챙기고 영광들러 불알친구 가게에서 점심묵고

다시 광주가서 불알친구네 집에서 저녁묵고 인천으로 오니 밤 11시였다...

여독이 가득해서 졸린거다 ㅡㅡ;;)

 

신세범님, 영등포인데 길이 막힌다고 한다

자바는 귀연이랑 따른 곳에서 만나나?

혜리미는 비가 와서

루시퍼는 다시 도서관 간다고 하고

나도 좀 눈좀 감아볼라고 하고 ...그런데 핸펀울린다

열우물문화제 현수막이 붙은 곳에서 전화한거란다

 

그렇게 '한행'님이 왔다

루시퍼는 도서관가요....라며 줄행랑 쳐버리고

한행님도 그냥 간다고 한다

안되죠 왔으면 그리고 가야죠

결국 2층에서 창밖을 보면서 스케치하기

 

아~~ 작년 열우물스케치 첫모임 하던날 비가 왔었지

올해도 비가 왔고 작년처럼 2층에서 스케치를 하는군

특이하게 하고 유썬이 왔던가 하는 날

결국 술을 마셨던 날이지만 오늘은 그냥 스케치를 한다

늘 앉아있던 자리에서 창밖을 보고 그린다

딱 그리는 시간만큼만 안졸린다

 

스케치를 마치고 한행님이 가고 나니

다시 빌빌빌...ZZZ....zzzz....졸립다

일단 자야지

집에 가서 저녁묵어야 하는데

할일이 있는데

졸린데

일해

윽!!

 

아이쒸~~ 글 다쓰고 올리기만 하면 되는데 인터넷이 정지되는 바람에

새(鳥)됐다

다행하게도 자동저장 기능이 있어서 휴~

언능 사진올리고 등록하자

후기같지도 않는 후기끝~~!!!

 

[한행님의 수케치중...저자리에서 작년에는 여럿 스케치했었다]

 


[열중하는 한행님, 전공은 청소년 상담이지만 그림그리고 싶어하심]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리어커 말고 우물도 보이고 무엇보다 저 쓰레기는 치우지도 못하고 ㅡㅡ;;]

 

[한행님의 스케치]

 

[스케치를 들고 있는....게 아니라 크로키북을 펼쳐 들고 있어서 스케치 합성만 슬쩍 ㅋㅋㅋ]

 

[나는 스케치를 들고 있다

하단부분에 뭘 쓰고 싶었는데 막상 빌빌..ZZ..zz..거리느라 저대로 냅뒀다]

 

 [여기는 바로 삼실 창문 건너편이다

저기는 이순덕 어머님네 집이겠고 ]

 

아무튼 하여튼 열우물스케치모임은 했다

매월 한번씩 스케치모임을 하면 적어도 일년에 12번의 스케치는 하게되니

정말 괜찮다 스케치라도 해두는게 어딘가

비오는데 초보운전임에도 참여해주신 한행님께 감사를 표한다

'한행님, 오늘 반가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