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생-동물수채화

미당생-동물수채화

일시: 2012. 4. 18

장소: 협성요양원 1층  프로그램실

프로그램진행: 거리의미술

 

삼순어머님과 도순어머님만 미리 그림을 그려주고 색칠을 하라고 하고

다른 어머님들께는 직접 그리라고 파워가 말해서

정말 두분어머님꺼만 그림 그려서 갔다

근데 어머님들 모두다 못그려 그려줘 하신다

기린을 그려줘 물고기를 그려줘 소를 그려줘 ...하셔서

결국은 급히 약화도안집 찾아서 막 그려드렸다

어머님들께서는 수채화 색칠하기만 하고

 

천천히 꼼꼼히 색칠하신다

다그리시면 요양원 한샘이 사진을 찍고 나는 스마트폰으로 찍다가 말고

사진도 다 찍고 나면 어머님들 그림을 보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림설명은 뭐, 스케치는 내가 했는걸 ㅎㅎㅎ

색칠이 얼마나 멋지게 되었늕지 새롭게 되었는지 다른 느낌이 나는 것인지

가능한 모든 긍정적인 것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박수 ㅉㅉㅉㅉㅉ!!!!

 

 

 

 

 

 

 

 

 

 

 

 

 

 

 

 

다음주에 마지막 수업이라고 하는데

5월부터는 양로원에서 한다고 이야기하고

다음주에 뵙자고 말하는데 가슴이 미어져 온다

프로그램이 끝날때면 내손을 잡고 고맙다고 하시는 어머님들인데

이게 이곳 협성요양원만 아니라

이게 이곳 협성양로원뿐만 아니라

많은 노인복지시설이 다 필요로 하는 것인데

이걸 지원해서 년간 강사형태로 했으면 좋겠다 몇년씩 쭈욱~~

고작 몇개월짜리도 지금은 아쉽지만 말이다

재료비라도 지금은 시급하다 ㅠㅠ

어머님들, 다음수업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