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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성장미술교실-동화책보고 그리기

왕거미지누 2012. 6. 23. 16:31

마음성장미술교실-동화책보고 그리기
일시:2012년 6월 22일

장소: 내일을 여는 교실 도서관

내용: 동화책을 보고 닮게 그리기, 첨가해서 그리기

 

숲으로 가서 숲의 색을 그리기인데

날이 너무 덥다보니 실내수업으로 변경했습니다

너무 비가 안와요! 날은 너무 덥고

지금 6월인데 한여름 휴가철의 날씨만큼 덥습니다

수업을 하기도 전에 오늘 나가냐고 묻습니다

나가지 못한다고 하니까 에이~~ 이런 반응들이 나옵니다 ㅎㅎ

오늘은 동화책을 보고 마음에 드는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보자!

이왕이면 그 그림에 좀더 내용을 넣어줬으면 좋겠어

이런 요청에는 대체로 못해요 하고 약간 튕깁니다

그렇지만 아이템을 더 넣어 표현하는 아이들도 있고

원래 그러면 그렇지 대담하게 원본보다 더 간략하게 대신 강력하게

표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수업이 마지막인지라 그냥 다음번에 바로 끝낸다라고 말하면

조금은 미리 준비하라는 뜻으로 혜리에게 말해줬습니다

다음번에 하고 다른 선생님이 온다고

금새 다들 알고 있더군요 전달력 짱!!!

새로오는 선생님은 같은 거리의미술 팀원인 썬파워입니다

파워가 여태 해왔던 것으로 미루어 아주 잘할거라고 믿습니다

내가 아마추어틱하게 했다면

파워는 노련하게 하겠지요

늘 상품에 목매는 서연이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선생님과 아이들이 잘해나갈거라 봅니다

아이들에게도 파워에게도 안도하는 마음입니다

 

금요일, 또 뭔일이 있겠죠

그릇을 비웠을때 채울수 있는 게 생기듯이 말이죠

그동안 아이들에게 잘했는지 ....

하지만 내 자신은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뭔가 이뤄내면 기쁘기도 하고

어떤 건 내가 더 재미있고 내가 기뻐서 ............주로 바깥에 나가는 수업이죠

최대한 같이 나가고 싶었는데 막상 프로그램이라는게 쩝~~

산과 냇가와 바람과 물과 곤충들이 아이들의 가장 큰 스승이라고 여전히 생각합니다

 

폰카라 좀 흐리리하네요 각자 자기가 좋은 자리에서 그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의자위에 앉아 그리는 소연, 동화책 하나를 가지고 같이 그리는 남용이와 재훈이

어려운 책을 골라놓고 어려워 하는 유림이 ㅎㅎ

 


기대주 민우는 막상 너무 좋은 그림을, 민우에게는 과도한 그림을 골랐습니다

 

음, 재훈이에게서 핸펀은 좀 .....

 


하은이는 이걸 빼도 되냐고 묻습니다 서연이와 같은 서적의 뒷그림인데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은 하은이식 나무가 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물위로 솟구쳐 오르는 상어입니다

 


숲속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숲이 생략되었습니다 ㅋㅋ

 


남용이는 주인공도 맘에 들고 뒤에 조연 해골에도 정성스럽게 스케치를 했습니다

 


기대주인 민우의 그림인데 원본은 꽤 큰 2쪽에 걸친 그림인데 민우그림은

이렇게 대략 간단하고도 너무 정밀하게 사실적으로 ㅋㅋㅋ 민우의 의도가 좋아서 ㅎㅎㅎ

 


이건 숲에 바위만 보이는 그림인데 구경온 사람들을 넣었습니다

 

수진이는 눈사람을 거의 쵸파느낌나게 그려놨습니다 눈이 많이 오죠

 

이건 상어의 그림입니다 너무 작아서 크게 그려줘 했더니 왼쪽에 조금더 크게 그렸습니다

실제그림은 사진가득히 상어가 보이는데  물속에 사는 상어는 커도 이렇습니다

 


앞서 남용이의 그림에 있던 그림과 같습니다 재훈이는 남용이꺼 그릴때는 도와줬는데

자기꺼 그릴때는 남용이가 도와주지 않는다고 도망친 남용이 잡으러 다니고 그랬습니다 ㅎㅎㅎ

 


아주 우거진 숲을 가진 나무가 여기에선 솜사탕이 되고 맙니다

 


동화책에서는 간단하게 그려진 것인데 색상을 넣고 그림도 보다 더 멋지게 그려놨습니다

혜리는 그림에서는 아주 넉넉하게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흐리게 나오긴 했지만 실제 사진그림을 보면서 이정도로 넣어 그렸습니다

 

이것은 위의 서연이 그림에서 좀더 추가된 그림입니다 그리고 다른 장면도 넣어서

좀더 가득차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