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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 성효숙 개인전 '세벽세시' 열림식

왕거미지누 2013. 12. 23. 21:55

2013 성효숙 개인전 '새벽세시' 열림식 

전시기간: 2013년 12월 22~28

전시장소: 해시갤러리 (남동구 구월3동 1359-16 3층)


2013.2.2~2.5 콜트악기 사업장 농성

2013.2.3     콜트자본과 용역에 의해 작품 파손됨

2013.2.5     경찰서 연행, 경찰서에서 작업 퍼포먼스

2013.2.14    인천지방법원 앞, 콜트콜텍 자본의 예술작품 파괴에 

             대한 소송 기자회견과 퍼포먼스

2013.5.30.6.5 콜트,콜텍 농성 천막 야단법석에서 기타 솜인형만들기

2013.11.23   유랑문화제 보신각 앞에서 퍼포먼스

2013.12.19   민주노총 인천본부 열사방 부분전시 


올해 콜트콜텍의 노동자와 연대의 작업에 힘써온 성효숙작가의 개인전 열림행사가 

복합문화공간 해시(보통은 해시갤러리라고 부름)에서 

어제인 22일 오후 5시 갤러리의 전시된 작품앞에서 열렸다.

축하한다!!  ㅋㅋㅋㅋ


누나(성효숙작가를 말함)는 가만 보면 어머니같기도 하고  무당같기도 하다.

노동자의 아픔에 온마음을 내서 함께 하려는 것은 엄마같음이고 

행위를 통해서 위로를 내오는 것은 무당같음이다.

어렸을때 울집에도 무당이 몇번이나 와서 굿을 했는데 

마당에 덕썩 깔고 그 위에서 아주 땀나게 뛰었던게 그냥 신기하기만 했었다. 

콜텍 작업에 함께 하자고 해서 계단작업을 하겠다고 열심히 크기를 쟀는데

막상 내일(거리의미술의 일)과 겹쳐지면서 내일을 하게 되었다. 

물론 핑계거리로는 내게는 나말고도 3명이 더 달려 있다는 거였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모른척하고 내일이나 하자는 마음이었다.

뭐 작업은 미안함으로 되는건 아니라는 거고 

오히려 함께하는 속에서 가슴속에 기쁨이 넘쳐나야 하는 것이겠지. 


벽화봉사단 '인천희망그리기'의 MT로 장봉도를 다녀오자 마자 

종합문화예술회관 중전시실로 갔다. 


2013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 사료전시회 

민들레 아픔으로 피다

2013.12.20~22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 


동일방직, 대한마이크로전자, 세창물산, 아남정공, 코스모스전자,태연물산, 

인천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인천지회의 사진자료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1989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무작정상경하여 구로동에 있는 가는패에 합류하였는데

이시기에는 구로공단이나 영등포공단 쪽에 파업이 많이 있었고

파업지원미술프로그램을 한다고 맥스테크, 한영전자 외 여러곳의 파업사업장에 갔었다. 

네칸만화같은 걸 그리기도 했고, 뭐 사장님 나빠요!!! 이런 그림 ㅋㅋ

구로공단의 (주)남성에서는 염직프로그램을 했었다. 

그 시절에 나는 판화를 했었는데 십여년전에 고무판이 떡되어 버렸던거가 아쉽다. 


이 전시를 보고나서 해시갤러리로 갔고 

해시갤러리에서는 열림행사가 승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누구누구가 축하한다는 말도 했고 이어서 누나가 인사말을 했다. 

바닥에 노트북 여러대에서 동영상들이 전시되고 있고 음성도 나오는 거여서

실은 핵심만 들었다. 축하한다와 전시를 했다 정도 ㅎㅎㅎ

말은 못들었지만 내맘도 

축하해!!!이다 ^0^


아래 사진들은 마구 올려놓는것이고 별말은 달아놓지 않겠으니

아무렇게나 편하게 봐주시고 

하여튼 성효숙 작가의 열림행사는 이렇게 되었구나 봐주시길!!!


[종합문화예술회관 중전시실]


[여기서 부터는 갤러리 해시 - 황승미의 사회]


















복합문화공간 해시를 가실려면 

젤위에 주소가 있으니 위 주소로 가시면 되겠고

혹시나 싶으면 전화(032-423-0442)먼저 해보고 가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