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 수도재배관작업
[ 2014.1 / 26*36 / 종이위에 수채 ]
집에서 화실로 오는 길에는 은하빌라가 있다
27채의 많은 빌라가 몰려있는 곳인데 지난 가을에는 벽화도 했던 곳이기도 하고
지난해 화실오는 중에 함마드릴로 땅을 파는 소리를 들었다
빌라는 나란히 붙어 있어 드릴로 땅을 때리는 소리가 따따다다 울려대었다
콘크리트 바닥을 까대기 하는게 만만하지 않다는거
길 멈추고 까대기 하는 거 계속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막상 그릴려고 스케치 해놓으니 마음에 찜찜하다
스마트폰으로 찍힌 사진느낌이 그대로 난다
앞에 수도계량기함, 뒤에 일하는 사람들을 한장면에 일부러 넣은 티가 너무 나는거 같아서
구성을 아예 다시 해보려고 했다가 이미 스케치를 했기에 그냥 그리고 말았다
그림이니까 구성을 새롭게 하면 충분한데 너무 사진에서 멈춘듯해서 찜찜
일하고 있는 모습이라면 굳이 사진처럼이 아니어도 괜찮을듯 싶다
[그리는 중]
[그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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