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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노인복지관 벽화봉사단5강-바탕칠작업

왕거미지누 2014. 7. 8. 14:42

수정노인복지관 벽화봉사단 5강-바탕칠작업

일시: 2014년 7월 7일
장소: 성남 분당구 율동 벽화현장   

 

성남에 있는 수정노인복지관  벽화봉사단 [그린나래]의 다섯번째 시간은

바인더작업, 바탕칠작업입니다.

수정노인복지관 차량이 도착합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작업복을 입습니다. 

이때 물품을 내려놓고 나서 미나샘은 냉커피를 타기 시작합니다.

어르신들께서 한잔씩 마실때 저역시 한잔을 마십니다.

그리고 오늘 할 작업장소는 이미 가보시고 계시고 

오늘은 뭐하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바인더의 사용이유랑 붓질롤러질, 바인더가 옷에 묻으면 때가 생긴다는 

이런저런 이야길 하고 아버님들께는 롤러를

어머님들께는 붓을 맡깁니다. 

바인더를 칠해야 하는 곳은 모두다 다 입니다.

백색을 바를곳은 모두 세곳입니다.

외부수성 한말 반이니 두군데 정도 칠합니다. 

힘들다 하시고 실제로 힘들분량입니다. 

바탕칠을 할때 저는 굉장히 까다로워집니다. 

무엇보다 조미료 뿌리는거, 비듬뿌리는걸 아주 싫어하는 편이라

어르신들이 다했다고 한곳에 가서 다시 롤러로 비듬을 잡아줍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 겁니다. 

제눈에는 보이고 어르신들께는 아직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니까요. 


더운 날이었지만 

미나샘도 외부작업하는 날에는 복지관 들어가서 많은 일을 못하고 

정시에 퇴근하시게 된다고 합니다 . 

그럼요 육체적으로 피로가 많이 쌓이는 작업이지요. 

월요일 만큼은 어르신들과의 작업후 시간맞춰 퇴근하시고 쉬세요. 


3번벽 앞에서 쉬신는 어르신들, 

미나샘은 쭈쭈바를 나눠주고 계십니다.



이 3번벽은 아주 새까맣게 이끼가 죽어있었던 벽이었는데 청소하시던 아버님께서 욱~~~ 했던 그 벽입니다 

다행히 율동사무소에서 소방호스로 청소를 해주셨네요 .



3번벽과 4번벽, 그러고 보면 이동네는 상업적인 동네인데 

벽화를 하는 네곳중에 세곳은 일반주택입니다 



가로세로남방은 복지관 샘인데 사진찍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사진을 적당한 분량을 맞춰 찍으면 역시 이렇게 붓을 잡는데 의로운 젊은이입니다 ㅎㅎ


3번벽과 4번벽의 바탕칠 완료 ㅎㅎㅎ


작업복을 벗으신 아버님들


저기 복지관 차량 옆 벽은 다음주에 작업할 벽면입니다 


작업복을 벗고 계시고, 이야길 나누시고

미나샘은 한어머님 머리에 묻은 페인트를 떼내고 있습니다


이제 저도 밑그림을 만들어놔야겠네요

아오~~~~~~~~~~~~~말도 안된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