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화가 이진우의 여섯번째 전시회-열우물에서 3

동네화가 이진우의 여섯번째 전시회

-열우물에서 3-

언제: 2014년 9월 13일~ 10월 2일 

어디서: 화실이 있는 동네 주변 (구시장일대)

여는 시간: 13일 오후 1시 화실에서 

동네화가로 불리고 싶은 저는 구시장 귀퉁이 건물에 화실을 두고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페인트통들만 보이겠지만 요즘에는 전시회를 앞두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마을의 여러곳에 10년도 넘게 벽화를 그리고 있기도 하구요. 

우리동네를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해왔지만 이번에는 

미술전시장에서 전시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화실이 있는 동네에서 

벽화를 그려서 전시를 합니다.  

지금 동네모습을 벽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노라면 (우리동네가) 이렇게 

이쁘다고 한마디씩 하고 가십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 보니 우리동네가 겁나게 이삐 보입니다. 그림이니까 이쁠수가 있지만

살기에는 마냥 좋다고는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요,  그래도 서로 인사를 나누고 사는 이웃들이 좋습니다. 

동네를 그린 그림을 보시고 그래도 우리동네가 이쁘네 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거미화실에서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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