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그림에 붙여
잡은 손 놓지 못하네
지난 4월 15일 이후로 두 아이에게 평소 하던 잔소리도 하지 않는다.
그냥 곁에 있어만 줘도 고마운 아이들.
진도의 바닷가에 걸린 노란리본
'만지고 싶다 내딸'
그 어떤 말보다 가슴이 미어지게 다가왔다.
잊지 말자.
가만히 있지말자.
불법으로 만들어진
불법으로 강탈해간 권력은 무능했다.
잡은 손만으로도 이토록 글썽이게 한다.
잊지말고
가만히 있지말자.
2014.5.31
글.그림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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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2008년 기륭전자의 파업현장에 다녀와서 그린 그림이다
하고픈말은 많지만 지금은
내일 투표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싶다
내일 투표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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