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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노인복지관 벽화봉사단 11강-해바라기 채색

왕거미지누 2014. 9. 1. 21:30

수정노인복지관 벽화봉사단 11강-해바라기 채색 

2014년 9월 1일
성남 율동경로당 뒷편 마을주택 담장

어르신들과의 벽화그리기 시간은 오후 1시부터이지만 
오늘 해야 하는 벽의 스케치를 미리 해둬야 하고 
코스모스 벽화도 채색은 끝났고 라인작업만 하면 되기에 
오전부터 율동의 벽화현장으로 아주 일찍 도착화였다. 
점심때면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사먹어야지 하는데 역시나 역시나 
그냥 스케치마치고 라인 따야지 하는데 어르신들과 미나샘 도착하였다. 
뜨락주차장벽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으니 마음이 급한데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 아니라서 더욱 그렇다. 
뭐 나중에는 어쩌다보면 같이 할수 있으려나 

황색이 페인트가 한통뿐이라 많은 색을 만들지는 못하고 
해바라기는 황색, 꽃안은 갈색
하늘배경색, 잎사귀와 줄기색, 잎사귀 옆 배경색 정도로 만들어 놓고 
한분, 두분씩 맡아서 채색하시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코스모스 벽화 채색이 끝나거 
라인작업.....지난번에 한칸정도 했는데
다 마무리했다. 
끝나서 기쁘다.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새삼스럽지만 그래도 기쁘다. 

총 20회 중에 11회를 했는데 벽화는 비록 하나 완성했지만 
나머지는 이제 잘 되리라 생각한다. 이미 흐름을 탔다!!!


스케치는 최대한 단순하게 한다. 거리의미술 팀이라면 이정도에 각자의 효과가 들어가겠지만 


색상을 만들고 배분하는 중이다.


각자 하나의 색상을 맡아서 작업시작!!



미나샘, 엥~~ 사진찍을때는 디게 멋지게 찍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뭔가 누군줄도 모르겠구만 
앞으로는 얼굴이 보이게 찍어야지

괜히 카톡프로필 사진 벽화하는 모습으로 바꾸라고 했네 


어머님의 섬세한 붓질

손길, 눈빛에 벽화가의 포스가 느껴지죠?? ㅎㅎ





어느정도 그려지고 나니 뭔가가 확실히 보이네요


노란 해바라기 커다란 것은 그라데이션으로 효과를 줘야하는데 

아버님들께 하시도록 해볼랍니다

아니 아버님들은 줄기와 잎사귀 명암을 넣으시도록 해야겠는데 ...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이 다되어서 다음번 작업을 기다려야 할듯입니다. 


코스모스 벽화 라인으로 마감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어디선가 흔하디 흔한 벽화같네요 ㅡㅡ;;;


그래도 하나를 마쳤으니 기념사진, 인증샷!! 입니다. 


이번에는 미나샘이 사진을 찍어주고 암튼 이렇게 3번벽은 완성 끝!!!



유경호아버님을 찍는 미나샘, 어르신 자세가 진정한 사진찍는 자세입니다. 

긴장좀 푸시고 다양한 포즈를 담는건 어렵겠죠?
마치 내게 사진찍는데 V하지 말라는 것처럼 ~~!!!!


벽화를 하면서 

한사람만 더 벽화를 해본 경험자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즉 진행강사가 두명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인데 에구~~ 

강사료조차 조금인데 ....

언제고 나중에는 강사가 두명으로 느는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