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마을벽화예술가 양성과정 12강 -대부리 벽청소 및 스케치
일시: 2014년 11월 7일
장소: 영덕읍 대부리 벽화현장
인천에서 대구까지는 하늘이 맑았는데
포항을 지나 흥해서부터는 비가 온다.
비오는거야 알았지만 그래도 비가오니 조금 당혹스럽다.
2일사이에 벽화를 완성해야하는데 말이다. 쩝 ㅡ
그래도 할수있는거까지는 해야한다.
벽청소하고 그리드선 긋고 스케치하기.
창포교회터 담장은 선거포스터붙인 자리에 본드가 있어
그걸 토치램프로 태우고 벗겨내느라 낑낑 ㅡ거렸다.
[벽화시안을 다시 벽화할 벽에 맞게 그리드선을 긋는다. 20:1이라 5cm가 1M가 된다]
[출발전에 밑그림에 그리드용 선긋기]
[허진조: 벽은 페인트 칠이 되어 있으나 부풀어 올라서 다 벗겨내야 했다]
[벗겨내기가 끝나고 가로 세로 1M 그리드 선을 긋는다]
[임은조: 이벽도 겉으로 볼때는 멀쩡했으나 쇠주걱으로 긁으니 죄다 벗겨진다
벽상태가 이외로 좋지 않는 부분이 있다]
[저부분은 죄다 벗겨내야했다]
[정지조: 이곳 벽은 벗겨지는 곳이 없어 바로 그리드선을 긋고 바로 스케치까지 ]
[친절하신 루시퍼강사님께서 지적질을 하는 ....이런건 다 연출인거 아시죠 ㅎㅎㅎㅎ]
[배광조(급하게 조장으로 배광순님이 당첨되었다): 이 벽은 막상 난관이 있었으니]
[바로 선거용 벽보가 붙은 자리에 있는 본드들이었다
결국 본드는 급하게 사온 토치로 달구고 벗겨내야 했다
벽화의 적은 누수이기도 하고 청테이프이기도 하고 본드, 실리콘이기도 하다]
[나와 갑장인 김시 사진에서 자신이 길어보어야 한다고 했는데
나랑 나란히 서서 뭘 어쩌려구 ㅎㅎㅎㅎㅎ]
[그래도 끝나고 먹는 파닭
먹고나니 마음도 뱃속도 파닥파닥 생기있어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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