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고등학교 5층 통로 벽화그리기-2

가좌고등학교 5층 통로 벽화그리기-2 

2015.11.15
기획: 미술은주샘과 동아리 미인

진행: 왕거미

어제에 이은 작업, 어쩌면 오전중에 끝나지 않을까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보았다만 

역시나 역시나 시간은 후닥닥 가버리고 

오후3시가 넘어서야 벽화는 완성이 되었다. 

전체적인 면색은 어제 다 칠해놔서 더 뭘 했나 싶지만 

어제랑 다르게 완성된 느낌이 팍~~온다는거 ㅎㅎㅎㅎ

벽화가 참 이쁘게 끝났다. 

우훗~~ 은주샘도 수고했고 아이들도 모두다 수고했다눙.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이 나와서 막상 할일이 없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이건 다 같이 하고 이건 그중에 쉬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니까 

결국은 다 같이 하였다눙, 하하하~!! 

 

캐릭터를 덧칠하고 묘사를 하고 

풍선색상을 넣고 

말풍선 안에 말을 넣고 

우산도 손보고 이것저것 덧붙이고 해서 암튼 끝이 났다.  

 

참여: 지혜, 승희, 현숙, 현주, 희정, 세희, 수, 범수, 도현, 

      준호, 창민, 다경, 지수, 영민, 은주샘, 왕거미 

스케치선을 따는 작업에 원작자인 다경이와 꼼꼼차분한 현주, 

그리고 직접 봇질에 참여하는 은주샘이 수고를 해주셨다. 

사진을 찍어준 팔걸이(?)지혜, 

영민이는 늦게 와서 안녕! 제가 도와드릴게요라고 쓰더니 

단체사진도 못찍고 간듯 싶다. 

일요일에도 학원이라나 뭐라나 --;; 

 

끝나고 나오는 길, 교문에서 지혜랑 넷을 만났다. 

(집에 안가고) 왜 여기있어라니깐. 심심해서 놀러갈데를 찾는다고 했다. 

저기 공원가라 했더니 우리가 얘긴가요 란다. 

하하하하 고등학생은 아이가 아니구나.

꿈을 들고 날아가는 고등학생

고등학생은 아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