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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파는 가게 다루다-신당동본점 스텐실 벽화

왕거미지누 2017. 8. 13. 03:24

고기파는 가게 '다루다-신당동본점' 스텐실 벽화

일시: 2017년 8월 

제작 :거리의미술 (니나노, 동화책)

요청: 두손아이앤디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고기파는 가게 다루다

아직 오픈전인데 여기에 스텐실 작업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게 참, 참, 참 ...

스텐실 도안으로는 너무 디테일하게 오밀조밀하게 해놨는데 

알고 보니 그냥 시트지 부착디자인이었던 것이다. 그걸 스텐실로...해서

열라 반커팅된 시트지 뜯어내드라 ...나중에는 긴장이 풀려서 나는 내려오고 

니나노.동화책 작가만 왕수고했다. 

그래도 해놓고 나니 제법 괜찮음이다. 


시트지를 붙이고 나서

글자는 그렇다 치드라도 니나노작가가 파고 있는 곳은 저게 뭐지 싶다 

나는 굵은 글자만 파고 내려오고 

스텐실로 깔끔하게 이렇게 

저 시계를 하다가 시계보다 내가 돌아버리는 줄 ...좁살만큼 작게 커팅된 것들은 ..

그런데 신기하게도 니나노작가는 차분하게 잘 뜯어낸다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스텐실 

이벽에도 글자와 그림이 들어가는 스텐실인데

여기를 스포츠타올로 열번도 넘게 닦아냈다 그래도 시트지가 잘 붙지 않는다 


시트지 붙이고 바로 글자넣기 ...


열심히 해서 완성했더니 바로 뒤에 액자를 건다 

헐~~~ 이게 뭠??? 
그래도 액자의 고기보다 스텐실이 빛나보이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건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