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타일벽화 작업하는 거미동 사람들

[수채화] 타일벽화 작업하는 거미동 사람들 

타일벽화 작업하는 거미동 사람들/ 72*61cm /2018.12 / 캔버스에 수채

벽화전문봉사단 거미동에서는 매월 네번째 토요일 스케치모임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첫번째 전시회도 가졌다. 

그래서 올해에도 자연스럽게 2회 모둠전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이그림은 거미동 제2회 모둠전에서 전시하고자 그린 그림이다. 

가급적 많이 힘을 빼고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여리게 연하게 부드럽게 그려서 내기로 했고 

다행하게도 울가족톡방에서는 미완성인듯 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나 역시도 여기에 손좀댈까 여기에 붓좀 댈까 싶지만 그냥 참기로했다.  

 

그림속 내용은 지난 5월에 산곡동무지개프로젝트에서 타일벽화작업하는 모습이다.

앞으로부터 방우리, 청계산, 슈에뇨,  멀리세사람은 의진, 상은, 동화책이다. 

이날은 타일작업을 하다가 비가 와서 멈춰야 했던 날이다.

스케치와 사진자료, 산곡1동 주민센터 주차장 부근 골목길 초입이다.
사진은 위아래로 긴데 캔버스는 가로가 조금 길다

전체적인 컨섭트를 연하게 여리게 하자는 것이라서 

초벌 붓질도 조금은 연하게 하였다

거미동 사람들을 재벌스케치하고 색깔도 조금씩 넣는다 

가족톡방에서는 하다가 멈춘것 같다는 의견들이 이었으나 

덜한듯 해보이는 상태에서 그만둔다는것

마음으로는 조금 더 할까 싶지만 조금 더 했다가는
전체적으로 다 손볼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다. 

암튼 아쉽지만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