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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동&벽화봉사단◀/고흥벽화사랑

고흥벽화사랑(그리고 왕거미진우)

왕거미지누 2019. 3. 15. 02:15

고흥벽화사랑(그리고 왕거미진우)

 

1.고흥벽화사랑은 어떤 단체?

고흥에 터전을 잡기 희망하는 회원들이 회원간 상부상조로 보다 쉽게 생활을 조기에 안정화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것과 고흥지역의 생산물과 고흥의 관광지를 전국에 알려 현주민들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다음카페고흥을 사랑하는 사람들안에 소모임인 고흥벽화사랑입니다.

고흥벽화사랑은 고흥을 터전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고흥을 위하여 붓을 들고 담장과 벽면에 색칠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 활동대상으로는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적으로 나눔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곳과 지역아동센터, 공립학교등의 미래를 키우는 시설과 기관 등, 그리고 고흥벽화사랑의 회원들이 요청하는 곳 등에 벽화와 미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2.벽화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밋밋한 회색 담장에 형형색색의 빛깔을 가진 벽화가 그려진다면 그 공간은 활기를 지닌 새로움의 이야기를 가진 공간이 됩니다. 벽화봉사활동은 어떠한 벽면에 직접 붓을 들고, 롤러를 들고, 칠하는 가운데서 그리고 함께 그리는 사람도 그 벽을 가진 사람도 벽화를 그려달라고 했던 사람도 다 같이 기분 좋은 추억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 그것이 화지이건 캔버스이건 담벼락이건 그 대상을 달리하여도 그리는 것 자체는 매우 즐거운 경험입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삶의 희열입니다.


3.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최근, 지난 2월 영남우체국 담장에 벽화를 그렸던 것이 아무래도 가장 최근인지라 기억에 선명합니다. 기존에 퇴색된 벽화를 지우고 새롭게 벽화를 그리는 활동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일정이 잡혀서 걱정을 했는데 많은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게 될까 했는데 막상 붓으로 그려가고, 붓으로 칠해가는, 그렇게 벽화가 드러나는 순간에 그리고 있던 이들이 다들 기뻐하고 뿌뜻해 했습니다. 그중에 어쩌면 앙숙같기도 하고 어쩌면 앙숙을 가장한 환상캐미를 선보인 유자골님과 모네님의 티격태격한 대화조차도 벽화를 그리는 모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4.가장 보람 느꼈을때는?

보람이라고 하면 역시 벽화를 완성 했을 때의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가장 큰 보람이라면

다 같이 나란히 서서 각자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완성된 벽화 앞에서 저마다 혹은 부부, 가족의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벽화를 그리고 있는 마을주민들이 이쁘다고 잘 그렸다고 할 때 입니다.

 

5.고흥벽화사랑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고흥의 대표적인 벽화봉사단체로서 고흥을 활기찬 공간으로, 이야기가 생기 있게 그려지도록 하는데서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활달하고 명랑한 미술체험, 벽화체험을 이루게 하려 합니다.

벽화봉사활동 대상을 발굴하는 것과 벽화작업의 재료비를 지원하는 지원처를 찾는 것 그리고 회원내부에 벽화제작교실을 진행하여 다 같이 벽화제작 기초를 이론적으로 실무적으로 체험토록 하는 것 등을 모색 중입니다.

 

6.나에게 벽화봉사활동이란?

왕거미진우에게서 봉사활동은 벽화봉사활동입니다.

그림이 예술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터와 괴리되어 전시장으로만 국한하여 스스로를 위안하는 것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예술이든 뭐든 우리사회와 동떨어진 자기만의 행위에 불과할 것입니다. 예술이 미술이 그림이 사람들 속으로 가는 것으로서 벽화는 효율성이 높은 매체입니다. 더구나 작가 개인에 한정하지 않고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으로서 벽화는 공동체를 이루어내는 사람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진우 프로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

-11차례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그룹전시출품

-1989년 이래 다수의 벽화제작 

-2002년 이래 다수의 공공미술프로젝트 기획진행 

-2003년 이래  다수의 벽화제작강좌 기획진행

*연락처 010-2975-7275 


2019.2.17일 영남우체국 벽화앞에서 



2019.2.17일 영남우체국 담장벽화작업중 



2019.2.17일 영남우체국 담장벽화작업중 


=======윗글은 제글이고 아랫글은 모네님 글입니다. 

           아마도 기고된 글은 모네님의 글을 다시 1쪽으로 아주 짧게 한다고 합니다

           암튼 고흥벽화사랑이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


1.고흥벽화사랑은 어떤 단체?


고흥으로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들의 길라잡이 고사사(고흥을 사랑하는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고흥벽화사랑'을 시작했을까? 

먼저 생각해 봅니다

나에게 고흥이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삶 그 자체인것입니다 

고흥벽화사랑은 '고사사' 회원들이 아름다운 고흥을 더 아름답게 덧칠하기 위하여 벽에 그림을 그리고 붓을 들고 색을 입혀 담장과 벽면에 역동적인 삶과 활력 그리고 생기를 불어 넣는 봉사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것입니다.

그 활동대상으로는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적으로 나눔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곳과 지역아동센터, 공립학교등의 미래를 키우는 시설과 기관 등, 그리고 고흥벽화사랑의 회원들이 요청하는 곳 등에 벽화와 미술을 통한 나눔의 봉

사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2.벽화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내가 잘 할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좋아 하는것이 무엇일까? 

의 해답을 찾은것이 그림이였습니다

서양화가로 시골생활을 동경하던 차 고흥을 알게 되었고 카페 '고사사'를 통하여 집을 구하고 보다 빨리 쉽게 이곳 고흥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하늘아래 각자의 집들이 즐비하지만 때로는 허물어지고 낡아서 쓰러져가는 담을 볼때면 안타까울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색을 덧칠하면 어떨까?

그 생각이 '고흥벽화사랑'봉사의 시작이였네요

그림을 모르는 회원들도 그림에 소질있는 사람들도 구분없이 회원 누구나 함께 참여하여 어색한 만남이 창으로 이어지듯 밋밋한 회색 담장에 밝고 환한빛을 만들어 간다면 이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고 감동적인일

이 또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여하는 회원들은 봉사하는 즐거움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은 봉사후기에 실린 글과 사진을 통해 서로 공감해 가는 커뮤니티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까요?


3.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최근 영남 우체국 담벼락에 완성된 벽화를 보면서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되고 함께 온 아이들은 그림에 그려진 아이들을 바라보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공존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잠자리를 잡으려고하는 어린이의 천진 난만함속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또 어떤 회원은 벽화에 꽃을심고 나무도 심으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뿌듯함을 느끼는것을 보며 작은행복을 느꼈습니다


4.가장 보람 느꼈을때는?


당연히 무미건조한 벽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 만들어질때 함께 손에 붓을 들고 선을 따라 색

을 따라 선율에 

맞춰 율동을 실룩실룩 거리며 웃음꽃이 활짝 피어날때가 가장 큰 보람입니다

미숙하지만 결과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그림을 보면서 이 공간에 내가 있었구나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할때 ' 참 잘했어' 주위의 감사인삿말에 

싱글벙글 입꼬리가 올라갈때 ...^^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작품이 완성이되면 가슴한구석의 뭉클함이 감동으로 다가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등대의 역활을 하듯이 최고의기쁜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5.고흥벽화사랑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고흥의 대표적인 벽화봉사단체로서 고흥을 활기찬 공간으로, 이야기가 생기 있게 그려지도록 하는데서 참여하는 이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바로 알고 벽화를통해 작으나마 우리의 봉사로 밝아지는 고흥의 생동감 있는 미래~짜잔

고흥벽화사랑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라며 지치지 않고 열심을 다하는 봉사단체가 될것입니다

벽화를 완성하는데는 재료비와 회원들의 체력과 단합력 그리고 따뜻한 마음, 시간의 할애등이 모여 작품을 만들어내는것이지만 

벽화를 하기위한 *아주 많은 홍보*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열정은 봉사로 할수있어도* 벽화의 재료비 지원*은 시급합니다


6.나에게 벽화봉사활동이란?


Give = Give Up

혼자일때는 나 자신이지만 함께 있으면 우리가 됩니다

남에게 주는것이 일상이 될때 봉사가 됩니다

나의 시간을 타인을 위해 조금 포기한다면 기쁨은 배가 되어 감동으로 다가올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로움이 타인에겐 기쁨이 되고 만족함과 감동을 주는것 그것을나눌수 있기에 감사하고 기쁨이 됩니다

어두웁고 낡고 초라한 담벼락에 아름다운 색채로 

수를 놓아  희망의 빛을 비추이게 하는것 그것이 나

나의 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