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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벚꽃로 벽화2일째- 고남석구청장께

왕거미지누 2021. 11. 19. 20:58

고남석구청장님께 
 
연수대동아파트 옹벽에 벽화를 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오늘 오셔서 파란새를 색칠하시다가 가셨죠. 
 
오늘의 등장은 무엇인가요?
연수구민이 냈던 주민세를 이용하여 벽화를 그리는 것 아니던가요.
주민조직인 주민자치회가 주관이라면서 
막상 어느 장소에 무엇을 그려 달라는 것은 주민자치회가 아닌 
어떤 공무원들이 요청하는 것이었네요.
대체 왜 그 자리에 , 벽화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그려 달라는 것인가 했는데
그 자리가  고남석 구청장께서  벽화하는 모습을
사진을 찍는데 좋을 거라는 판단이라네요.  

 
오늘만도 붓을 조금 대시고 칠을 하셨으니 어느 모니터에서 볼수 있겠네요.
오로지 사진을 찍기위해 주변에 서 계셨던  

오늘의 공무원들의 모습을 통해서 본 것은 정말이지 안타까운 풍경이었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20년도 더 전에  시의원이실때
강화도로 워크샵 비슷한 1박2일의 행사가 있었고
그 날 봤던, 그날 이야기 나눈 그분인가 싶었고 해서인지

오늘의 모습은 참으로 씁쓸해보였습니다. 
아마도 가까운 날에 선거를 하겠죠.
건너뛴 삼선을 하시길 바라지만 오늘처럼 갇혀버린 느낌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건강한 지방자치를 더욱 더 수고해주시길 응원합니다.  
 
-----2021년 11월 20일 밤에  화가, 벽화강사 이진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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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서 벽화를 참여하시겠다는 가족이 여러가족이었다

오후 2시 구청장의 일정에 맞추어 가족봉사일정도 조정해야했는데 

오전에 참석하기로 한 가족을 오후2시 구청장의 벽화참석에 맞추는 것이 

공무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었나보다.

그리고 엄청 몰라와서 서 있다가 구청장의 벽화하는모습의  촬영을 마치고 

다들 몰라갔다. 그리고 그시간에 벽화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구청장의 일정은 

알지도 못하고 다들 열심히 채색하시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들이었다. 주민자치회 사람들은, 연수2동 공무원들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지는 못하리라 . 

 

 

구청장의 일정표

주민참여예산지원사업이며 주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이다

 

벽화를 하겠다는, 여기 이벽에 벽화를 하겠다는 연수2동의 공무원들은 이벽의 조건에 곧 벗겨질것이다 에는

아마도 관심이 없었다. 안된다고 말하는데도 차암~~ 벽화하는 모습을 담는데 이벽이 좋다고 하는 이유는 대체

 

참여가족들

참여가족들 

 

나는 가족봉사단의 활동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왜냐면 ?????...............아래의 사진이다.

 

 

 

다행인건 실제로 채색을 한 이들이 적여서
암튼 이렇게 와글 모여있다......조금뒤에 다른 장소로 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