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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지누의 이저런이야기

장봉도 오랫만이야

왕거미지누 2023. 4. 10. 23:19

장봉도 오랫만이야

 

-2023.4.9

-거리의미술 개소식을 마친 후 사람들이 다들 가고나서 

 

김실장과 하하가 어딘가 간다고 한다. 저기 어디 경기도 화성의 어디쯤인가

궁평항이라고 한다. 거기는 오래전 루시퍼.이욜,양수현이랑 같이 밤낚시를 한곳이다.

고기는 아마 한마리 잡았던 ㅎㅎㅎ
차라리 무의도를 가라고 했다. 하하가 어디든 바다면 좋다고 한다.
해서 하하차로 공항고속도로로 진입

소무의도로 가려다가 급회전 삼목선착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장봉도로 가면 배로 갈수 있다니 또 좋다고 하여 

하긴 정해진 장소는 없었으니 장봉도행이다. 

 

막상 장봉도는 너무 괜찮다.

온통 꽃이 피었다. 

하하가 운전을 하니 이또한 새로운 재미다. 

조수석에서 일루가 절루가 하는것도 

그렇게 해서 장봉2리 평촌마을에서 길을 잘못들어....

뭐 그냥 아무길이나 가는것이니 실은 잘못 든것도 아니고  

야달선착장에 도착하였다. 

바로 옆 동그랑산에는 진달래도 벚꽃도 개나리도 피었다. 

선착장 옆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어 올라봤는데

조금올랐다고 전망이 좋다만
이 원형계단을 김실장은 비명한명 지르고는 오르지 못한다 ㅎㅎㅎ

계단길을 올라 동그랑산 정상에서 건어장으로 가는 길이면 전망이 끝내주리라. 

아무데나 가도 장봉도는 참 좋다.

시간이 되어 칼국수먹으로 간 별바다호식당은
세상에나 식당이 아니라 수퍼가 되어 있었다.

민규네 구름다리편의점은 문을 닫았고 

별바다호 어촌계장님네는 수퍼라서 낮설기는 했다.

그래서 옹암해수욕장 부근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장봉도, 오랫만이야

여전히 잘 있는가 싶은데 

비행기가 더 많이 섬위를 나르니 불편하겠다 싶다

예전에는 모도와 장봉도 사이로 올랐는데 

지금은 장봉도로 내려와 공항에서 착륙하고 

1분 혹은 2분에 비행기가 하나씩 내리는데 

섬사람들이 매우 불편하겠다 싶다. 

 

허허허 장봉도행 배, 배탔다고 사진을 찍다니 

 

하긴 저렇게 새우깡으로 갈매기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도 있지 

 

 

장봉도는 벚꽃, 진달래, 개나리가 한꺼번에 피었다 어디를가던 이렇게 삼색이다 

 

 

야달선착장 근처 계단을 올라서 본 바다 , 동만도와 서만도가 겹쳐보인다

 

동만서 서만도  그리고 저멀리 오른쪽에는 주문도 볼음도가 아스라이 보인다. 

 

 

야달선착장에서 하늘에 손가락질을 하는 하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이런 컨셉인가 ㅎㅎㅎㅎㅎ

건너편에 날가지도와 왼쪽으로 사염이 보이는데 모래사장이라 놀러가면 좋겠다고 한다

편의점도 없는데 ㅎㅎㅎㅎ

 

 

옹암해수욕장 캠핑장

 

 

 

 

하하가 어디갔지 했는데

 

 

이런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야 그래도 몇년은 다녀봤다고 그냥 핸폰이나 하는데 ㅎㅎㅎ

갑자기 가본 장봉도 

오랜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