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드로잉 후 담채] 제주를 그리기-8 / 서건도가 보이는 풍경
제주를 그리기-8 / 서건도가 보이는 풍경 / 16×30cm / 종이에 펜드로잉 후 담채/ 2025.4
2016년 우연하게 서건도가 보이는 이곳에 숙소를 정하였다.
친구랑 같이 저 서건도를 가본다고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못갔는데
막상 가려면 한참을 돌아서 가야하는 길이었다.
그뒤로 혼자 제주를 오게되면 이곳숙소에 머무는데
막상 서건도를 가까이 가려는 맘은 없는 것으로.
섬에는 전망대도 있고 물빠지면 건너갈수 있다지만 또 발에 물묻히긴 싫은 건가 ㅎㅎ
수채화마을 제주지역전에 마을사람들이 머문 숙소랑은 가까운 곳이었다.
그러나 거기선 바다가 눈꼽만큼이었는데
이 숙소는 그냥 창밖이 이렇게 바다다.서건도다.
(**풍향빌리지라는 숙소이고 세탁기가 있어서 건조까지 되니 좋다)
제주를 그리는 시기
제주지역전에 맞물린 그림들에 번호를 매기고있는데
이 서건도를 그리는게 여덟번째이고
이렇게 온전히 제주를 마감하련다.
좀더 크게 그릴까했는데, 제주에서 그리던 스케치북에다 그리게 되었다.
연필선으로 대략의 가이드선을 긋고
스테들러0.8로 드로잉선을 긋는다.
이리 드로잉을 마치니 이걸로 그만하라는 요청이 있다.
글치만 담채까지는 하자고 한것이라
위에서 아래로 혹은 먼데서 가까운 데로 색을 올린다
스케치하다말고 멈추고
색좀 넣다말고 멈추고
여기까지만해도 이미 여러날 걸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미쳤나, 가방매고 나가려다말고 채색한다
이렇게 또 제주그리기를 마친다
저많은 비닐하우스땜에 주저했다가 빼고 들로 할까도 했지만
빼내고 그릴 능력도 없고 저것도 제주려니 담는다.
제주도에서그리기와
제주를 그리기를 마친다.
제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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