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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회원탐방 사진자료-썬파워의 집을 방문하다

왕거미지누 2005. 9. 16. 01:38

중동역에서 내려 75번 버스 타고 집에 도착하니 썬파워는 설거지중이었다

머야 찍지마~~


술안주를 만들고 있다

똑바로 잘라 ~라고 했더니 이건 원래 그래~한다

아주 거칠게 자르고 있다 하지만 맛은 좋았다


손님을 대접하는 에디타, 아니 주인이 썬파워인데 사과는 누가깎나??

에디타는 손을 씻고 왔다

나는 손을 씻지 않았지만 사과는 맛있었다


간단한 다과상이 차려지고 어느새 맥주도 두어잔 들어간다

솔직히 썬파워네 집은 술이 많을줄 알았다 근데 집에 술이 없단다

냉장고에 캔맥주 두개가 있었다 너무 다르네~!!


무척 호화스런 술상, 저 맥주는 안주가 낑겨져 있던 맥주다

맛있는 포도와 소시지와 무엇보다 공식적인 이야기???????들 ㅋㅋㅋㅋㅋ


강아지가 자기가 접은 장미를 가지고 왔다 강아지의 손가락도 출연했다

나는 왼쪽 장미 에디타는 오른쪽 장미를 가지고 왔다

지금 컴터 앞에 있다


통칭 강아지라고 부르는 강민지, 강은지 자매

언니인 민지의 칼라믹스로 만드는 돌고래(? 고래??)는 아주 멋진 작품이었다


강아지자매의 작품들, 초벌구이에 도자안료로 그림을 그린것

이것을 구우면 진짜 도자기가 된다 색깔이 묻어나는지 손으로 못만지게 한다


늦게까지 일을 하고 들어온 썬파워의 남편,

그녀는 남편을 선배라고 부른다 뭐 나를 아저씨라고 부르고 ....

늦게까지 일을 하여서 배고픈지 라면참을 들고 있다

나도 라면을 좋아하지만 일하고 들어온 사람의 라면이라 참았다


이야기꽃을 피우는 썬파워와 티비시청중인  썬파워의 선배

요새는 직장 이야길 해도 마음이 싸하다~~ 안타까운 요즘 현실이

잠깐의 대화로도 오간다


역시 라면이 맛있게 보인다

무슨 라면인지 모르겠다 자기전에 라면을 먹으면 얼굴이 붓는 사람이 있었는데....


부천은 복사골이라고 부르고 그만큼 복숭아밭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천에서 복숭아밭을 본적이 없다

하긴 부천은 전철을 타고 서울을 가는 도중이지만...

수채화로 복숭아밭을 다시한번 그려보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