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전지작업]▣) ▶종이위에 연필 / 12*18/ 2006 94년 입주한 우성아파트에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나무들이 많다 나무들이 많아도 무척 많아서 어떨때는 나무숲의 아파트같기도하다 적어도 머릴 높이 들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단지 외곽으로는 언덕배기에 나무숲이 우거져 있어서 요즈음에 짓는 최첨단 단지들보다는 그나마 낫다고 본다 관리실 직원들은 이 나무들을 가꾸는 주체이다 나무를 자르는데는 영선이나, 전기, 기관실 직원을 막론하고 동원된다 영선 이계장님이 112동 앞 주목나무 옆 회양목을 자르는 모습이다 담배를 입에 물고 일을 하는게 별로 보기는 안좋다 담배를 피울때만큼은 맛있게 피우라고 중학교 3학년때 농업선생님이 말씀하셨었는데 ... 우성아파트에는 나무들이 많다 우성아파트 1088가구에서는 나무들을 가꾸지 않는다 나무는 관리실 직원들이 가꾼다 세상이 이렇다 ㅡㅡ;; |
'▶이진우의 이것저것◀ > 이진우의 작품&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드로잉 [현장화첩13-거리에서 보다] (0) | 2006.12.03 |
|---|---|
| 드로잉 [현장화첩12-103동뒤 정자에서] (0) | 2006.12.03 |
| 드로잉 [현장화첩10-빈의자] (0) | 2006.12.03 |
| 드로잉 [현장화첩9-115동뒤 정자에서 봄] (0) | 2006.12.03 |
| 드로잉 [현장화첩8-창가에 센서] (0) | 2006.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