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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노동문화제와 거리의미술

왕거미지누 2007. 2. 24. 22:45

거리의미술과 희망그리기는
지난 2001년 인천노동문화제[노란선너머]부터 결합하여 왔습니다
그당시 결합하였을때는 조형연구소라는 이름이었지만
메인디자인을 했었죠
티도안이 되고 리플렛이며 여러가지에
우리들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가득했고
노란선 너머라는 그림은 무척 적절하며 함축적이었던 그림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예회관광장에서는 물품판매도 했었습니다
그뒤로도 디자인으로의 결합도 있었습니다

2005년에는 희망띠그리기라는 일반시민참여형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 희망띠 작업에는 벽화제작교실 수강생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구요
부평공원의 여러곳에 희망을 담은 띠가 많이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참여요청이 있었지만
열우물길프로젝트와 시기적으로 겹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노동미술굿이라는 이름의 미술행사가 있어서 작품출품을 요청받았으나
관련하여 작업이 없었으므로 출품도 못했구요
마음은 함께했으나 같이 하지는 못했습니다

1988년 첫번째 노동문화제는 서울에서도 열리고 인천에서도 열립니다
89년 두번째 노동문화제에 가는패(당시 소속되어 있던)에서도 참여했는데
올해가 이 노동문화제가 20년이 된다고 합니다
87년 노동자대투쟁역시 20주년이 되구요
역사와 의미가 깊은 2007년입니다
노동운동이 우리사회의 민주주의적 발전에 중요한 역량이라고 볼때
현재의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된 신자유주의 시깅에 있어서
더욱더 강력한 노동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노동문화제기간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올한해 내내 나름의 행사와 준비들이 있겠지만 메인시기는 이때인데
딱 이때가 거리의미술에서도 열우물길프로젝트를 하고자 하는 시기입니다
결국 겹친다는 ....해서 노동문화제와의 결합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려울듯 싶습니다
안타깝습니다만
방법을 모색은 해보겠지만
그래도 열우물길프로젝트를 앞세우려고 합니다
 
올해의 노동문화제도
열우물길프로젝트도 소중하고 잘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