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제작교실 두번째시간- 현장탐방 주택가의 벽-후기

벽화제작교실 두번째 시간- 현장탐방, 주택가의 벽
일시: 2007.07.07
장소: 백운역 인근 원통로 옹벽 / 열우물길프로젝트가 진행된곳
참여: 마사, 미영, 혜리미, 지인, 이진우

날이 아아주 덥습니다

예전의 벽화제작교실에서도 현장탐방을 할때는 무척더워서

시간을 늦췄던게 생각납니다

그런데 오늘은 시간이 미리 당겨졌습니다

더위와 한판 승부???? 라고나 할까요

 

혜리미와 함께 백운역에 도착하니 마사가 벌써...

 (아니 제시간이고 혜리미와 제가  늦었죠 ㅋㅋ)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강좌에 온 미영이랑 일단 먼저

현장탐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이 워낙 더운 관계로 이동은 차량으로 !!

차가 말도 못하게 먼지구덩이 였는데

오전내내 짐을 내리고 먼지를 털어야 했다는 ...암튼 덕분에

조금은 시원하게 이동하였습니다

 

[인천의 역사 그림여행]이라는 벽화는 9년째가 되니 거의 대부분 벗겨졌더군요

길다란 벽화를 보고 열우물길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곳으로 가서

여러 벽화들을 보고 행운할인유통에서 보람유통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서

벽을 보고 스케치하고 크기를 쟀습니다

 

마사- 주차장 옆 텃밭 담장

미영- 고갯마루집의 앞벽

지인- 주차장 벽

혜리미와 저는 진행을 맡았습니다

돌아보고 벽도 사진찍고 재고 한다음에는

서울유통 앞 파라솔아래서 각자 캔맥주 한잔씩하고

무엇을 그릴것인지 이야길 많이 했습니다 많이 ...

부개역 이야기 하는데 코로 물들어간거만 빼고는 좋았습니다 켁켁~!!

 

날도 더운데 다들 수고했고

이미 벽크기를 잴때부터 벽화를 반대하는 사람을 만났으니

현실을 파악하는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도화동 작업실입니다

작업실에 가봐야겠습니다

수도를 고쳐야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