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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하고싶어요-이랜드투쟁현장의 걸개그림그리기

왕거미지누 2007. 7. 8. 18:53

아래의 걸개그림은 현재 투쟁중인 이랜드노동자들이 그린 걸개그림입니다

인천민미협의 김재석회원이 진행한 걸개그림입니다

저도 마음은 재석이와 같습니다

함께하고 싶습니다

노동자와 함께하는 미술, 불의를 이겨내는 그림, 노동자를 착취하려는

적들의 간악한 술수(비정규직법안까지도)를 걷어내고

모든 이들이 함께 사는 평평한 세상을 위하여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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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파업 현장에서  비정규직 정규직 일반노조와 진행한 걸게 그림


 

파업장에 가면  격앙된 구호와 사수,결사등 평소와 다른 붉은 색의 옷들이 구호가 적힌 두건 머리띠가 있다.

그들은 어제 까지 평범한 아주머니였고 지금도 평범한 아주머니다. 그러나 오늘은 격한 구호를 외치고 국회의원들의 방문을 받으며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다.

그들과 함께 그림을 그렸다.

지난 수요일부터 방문하여 김성만형으로 부터 소개를 받고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금 비정규 보호법의 실태는 어느정도 이야기 들었으니 파업의 정당성은 익히 알던 바고, 이 싸움의 의미도 첨예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바다.

 

지금 많은  사업장의 사업주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사건에 눈과 귀가 쏠려 있다.

우리나라의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이파업 현장은 앞으로의 방향키가 될수 도 있기 때문이다.

토요일날에 그들과 함께 한 걸개가 완성이 되었다.

힘든 작업이지만  함께 하니 쉽게 끝났다.

그들과 기념사진 한장 나누지 못했지만

이싸움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제목으로 만들어 보았다.

 

우리는 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