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참에 부평신문 박혜연기자랑 열우물동네를 돌았습니다
열우물길프로젝트에 관한 질문을 세가지나 했고
짧게 답변을 했는듯 합니다만 어찌 생각나는게
동네지붕너머로 전봇대 옆으로 보이던 초승달과
풋대죽같은 저녁구름입니다 ㅎㅎㅎㅎ
음 머시냐 왜 벽화를 하냐고 했는데
올해 2월에 여기 동네를 해체하고( 부수고가 더 맞는 말이겠지만) 아파트 단지를 짓는것으로
결정이 났는데 왜 하냐고 했는데
앞으로도 최소한 3년 이상은 사람이 사는데 '의당'해야지 않느냐고 했더니
'의당'이 설득력이 없답니다
몰론 벽화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진도 영상도 공부방 아이들과의 공동체미술수업도 있습니다만
벽화는 이들보다 더 생명이 깁니다
그래서 당연히 당연한겁니다
사람이 살고 있고 살아가는 동네입니다
시간이 언제든 간에 살아가는 동네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입니다
열심히 즐겁게 해봐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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