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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이것저것◀/공공미술사례들

도시갤러리-불광천프로젝트 완료

왕거미지누 2007. 10. 15. 17:56

[캠페인 #5 불광천 프로젝트 완료]

*"개천에서 공공미술 나다" 레드안테나의 <불광천 프로젝트>가 사업이 완료�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10.13.)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열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 홈페이지 주소 : http://blog.naver.com/redantenna

<다리 밑의 아름다운 샹들리에: 재활용이라는 키워드로 음침한 다리 밑을 사용하다 버린 쓸만한 제품을 가지고 운동하다가 혹은 거닐다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 활성화 시켰습니다.>

 

<불광천에는 다리밑에서 많은 어리신들이 장기와 바둑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레드안테나에서는 그러한 장소적 특징을 주목하여 다리밑에 장기방을 꾸며드리고,
그 장소에서 "묘수풀이"를 위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장기, 바둑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최우수 선수를 발굴했습니다. 마지막 토너먼트의 승자가 결정된 후 의외의 고수가 등장했으니 사진에 보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안타깝게 미세한 점수차이로 지긴 했지만 아이와 어른, 그리고 동네주민이 함께 즐기고 향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우리 모두 즐겨보아요! 불광천 노래무대~~~>

 

<불광천 주변 초등학교 (연광, 북가좌, 홍제, 연은, 연가, 증산, 백양 초등학교) 아이들 40여명과 초록 교육 연대 선생님, 그리고 미술 작가들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불광천에서 여러 동식물을 둘러보며 색다른 탐험을 했습니다. 첫째, 둘째 날은 직접 물 속에 들어가 실지렁이부터 참게까지 다양한 생물들을 잡아보기도 하고 수질 측정을 통해 불광천이 얼마나 깨끗한지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셋째, 넷째 날은 채집한 식물로 천연 안료를 만들어 벽화도 그리고 징검다리를 만들어 직접 건너보았습니다.>

 

<불광천의 생태를 보고 싶으시다구요? 구석구석 숨어있습니다. 게도 살고 있고 붕어, 물방게등 다양한 수상생물이 딱딱한 돌위에 부드럽게 살고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장기의 고수가 되고 싶으신가요? 불광천 다리 밑 장기방에서는 전문 강사-아마추어장기협회 회장님께서 다양한 묘수를 풀이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타일 벽화
회색빛의 무미건조한 분수대 앞 계단이 아이들과 함께 타일을 이용해 만든 초충도의 풍경으로 숨을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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