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늘도 쉬는 날인데
그래도 어제랑 오늘 삼산경찰서 벽화작업해야 하는데
직원의 장모님이 돌아가셔서
갑작스럽게 맞교대가 되면서 오늘도 출근했다
마음은 여전히 벽화하는 곳에 있고
오는 이들은 길을 묻기위해 전화를 주는데
막상 내가 그곳에 없으니 나역시 할말이 없다
작업도 궁금하고
오는 이들도 보고싶고..
밑그림이 정확하지 않으니
어떻게 되었나 궁금하다
밑그림이라고 올려놓은 사진필터모음은
막상 벽화를 할때 어차피 새로 할텐데
무얼 하는지 어떻게 묘사할런지 무지 궁금하다
처음보는 사람들을 어떻게 엮어줄련지도 ...
그래도 다들 잘 해내리라
나름 믿기에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내가 없다는 것에는 아쉽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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