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함봉산-호봉산-원적산을 댕겨오다
일시: 2008년 5월 1일
오후6시넘어서 집에서 출발해서
원적산 정상까지 갔다가 되돌아 집에 오니 9시가 넘었다
대략 3시간정도의 산행이었지만 무척 길게 느껴졌다 ㅎㅎ
그냥 처음에는 함봉산이나 다녀오려던 아내였는데
나도 간다고 따라 나서는 바람에 제법 기인 산행이되었다
아울러 이길의 지침이 되어준 석이님께 고마움을 보낸다
나중에 아내랑 같이 함봉산-호봉산-원적산-계양산으로 쭈욱 가보려고 한다
뭐 중간에 차도도 건너고 그러겠지만
[함봉산 오르기 직전, 밭을 보고 탄성을 울리는 우리부부
아내는 작물을 가꾸고 싶어서, 나는 그림그려보고 싶어서였다 ㅋㅋㅋ]
[여름이 오기전의 숲의 빛깔, 더없이 아름답다]
[숲의 색이 아름다워서 가까이서 잡아본 나뭇잎들
그런데 숲은 숲으로 , 숲의 색으로 이쁜 것이다]
[저기 평상에서 막걸리를 마시는 두사람
저기의 한잔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숲속에서]
[요새 완존 산오르는데 푹빠진 울 아내, 폼도 제법이다
근데 저폼은 어르신들 폼아닌가..]
[하하하~~ 아내왈 ' 물줄기가 안보이네'했던거같다
산에다 거름주기 하는 나 ㅋㅋㅋ]
[함봉산에서 호봉산으로 가는 능선길은 계절로 가득차 있다]
[호봉산 꼭대기에서 찍은 아내의 모습
증말이지 아내 사진찍은거 중에 젤로 제대로 건진 사진이다 ㅎㅎㅎ
이사진을 울집 컴터 바탕화면에 깔아놨다 ]
[웃고 있는 아내의 모습 ㅎㅎㅎ 역시 세상에서 최고로 이쁜 사람이다 !!! ]
[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이쁘긴 했지만 냄새가 좋지는 않았다]
[이게 무슨풀인지 아시는분...알려주세요]
[원적산 꼭대기, 완존한 밤이다]
원적산 꼭대기에 있으니 금새 밤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바로 아래로 새사미아파트 있는곳으로 내려가서 차타고 집에 가자고 했는데
아내는 그냥 다시 오던 산길로 되돌아가자고 한다
나는 언능 집에가서 기획서 써야 하는데 하는 조바심이 있었지만
비록 깜깜한 밤의 산길이었지만 내핸폰의 후레쉬는 제법 밝있고
길이 좀 널널하면 같이 손을 꼬옥 잡고 걸으니 좋기도 했다
혼자면 무서울 그 산길도 아내랑 같이 걸으니 암것도 안무서웠다
역시 내게는 너무너무 듬직든든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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