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흐릿한건 어두워서 노출을 최대한 열어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주변이 약간 어둡거든요
계양산숲속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숲을 살리고자 마음을 보태시는 이들이 여는 음악회는
소나무숲에서 있었습니다
통키타 하나에 노래 그리고 하늘을 보니 길다랗게 높은 소나무들의 움직임
숲위로는 바람이 지나고 있었고
흔들거리는 소나무 가지들 만큼 나역시 흔들거렸습니다
점점 어둠이 짙어가고 가까이서 시끄럽다고 쏙독새가 웁니다
산을 망가뜨리는 일들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레져라는 이름으로 골프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내자신에게 칼질을 해대는 것과 같습니다
모두다 롯데와 같은 대자본이 이득을 보고자 하는 짓이겠지요
이러한 롯데의 이득에 빌붙으려는 지자체와 몇몇의 유지들이 있는 것이겠고
자연을 망가뜨리며 이익을 가지려는 모든 이들에게
자연의 저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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