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에 공공예술 접목되나?
문화생성연구소, ‘굴포천 프로젝트’ 제안
굴포천 일부구간에 창작동화 설치ㆍ탐험
[252호] 2008년 07월 18일 (금) 09:28:34 장호영 기자 bpnewsjang@hanmail.net
문화생성연구소 아이닥(IDAC)은 지난 6월 5일과 7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박윤배 부평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에게 수개월간 준비해온 ‘굴포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소가 준비한 프로젝트는 굴포천 중 갈산동 4㎞구간을 방문객들이
‘버들이 모험기’라는 동화를 따라 탐험하는 형식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이다.
‘버들이 모험기’는 주인공인 버들이의 성장기와 어둠의 마왕을 물리치고
빛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동화이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굴포천에 있는 기존의 11개 교량을 중심으로 10개 권역으로 나눠
구간 모험기의 흥미로운 내용에 맞춰 예술가들이 창의적인 조형물을 제작 설치한다.
굴포천 방문객들은 ‘버들이 모험기’의 스토리를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에게 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개념을 열어주고
도시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주제를 택해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생태적으로 안정되게,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경제적으로 부담 없이,
문화적으로 다양하게, 사회적으로 공정하게 이뤄져야한다는 공공예술의 모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연구소는 스토리 중심의 테마공원과 공공예술을 접목시킨 프로젝트가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산책을 위한 공간, 학교나 단체의 이벤트 공간뿐 아니라
국내·국제 명품 공원으로 알려져 부평과 인천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평구는 이 프로젝트의 적용 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문화생성연구소는 지난 2월 창립했으며, 국
·내외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20여명의 문화·예술·공학·인문학 등 각 분야 전문가와
30여명의 다양한 직능분야 실행위원들로 구성돼
자연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공예술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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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94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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