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미술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공공미술, 마을미술,벽화,타일벽화,문화예술교육,벽화강좌,참여미술,거미동,기업사회공헌활동

▶공공미술-타일벽화◀/타일벽화-타일그림

연수문예-인천여중 타일벽화 부착 및 완성사진

왕거미지누 2009. 2. 21. 07:31

2008'연수구사회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인천여중 '톡톡!! 나만의 캐릭터그리기' 타일벽화제작

 

주최: 연수지역사회문화예술지원센터

주관: 거리의미술

 

거리의미술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학교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왔던

학교미술수업 연계 벽화제작프로젝트를 인천여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드디어, 드디어 타일을 부착하는 모습과 부착완성한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타일에 그린 그림을 하나하나 종이에 싸서 가마로 가지고갔는데

그 종이가 달라붙어 떼어내는데도 엄청고생하고

그런 타일이 가마에서 구워졌는데 엉망으로 구워져서

다시 타일을 구입하고 학생들은 또다시 그림을 그려야했습니다

두번째에는 타일을 하나하나 따로따로 담아서 운반하고 가마에 구웠는데 이번에도

또 소성결과가 ㅜㅜ 이번에는 포장지가 달라붙는게 아니라

가마의 열선이 끊어져서...뭐 이거말고도 정확한 원인이 뭔지

아직은 파악이 안되는 .......ㅠㅠ 또 약간 색이 타는듯한 현상이 나왔습니다

가마에 댕기는것도 20번쯤은 되고 그 20번이 다 아이들한테는 미안하고 속상하고 속상해서  

더이상은 하지말아야지했는데

더이상 하면 미친놈이야 했는데

막상 또 이렇게 붙여놓고 나니 이쁩니다

이렇게 이쁜거 다시 하고싶은 생각이 새록 커갑니다

정말 미친놈 ~~~~~~~~~~~~입니다


수돗가 요렇게 생긴게 두개가 운동장에 두개가 있습니다

 


위에껀 교문옆 수돗가 요건 학교 저 안에 들어와 있는 수돗가입니다

 


교문옆 수돗가 타일부착장면
위의 두장의 사진속 나무보시면 알겠지만 저때가 오뉴월쯤 되었을겁니다

 


그런데 부착하시는 시기는 이렇게 두터운 옷을 입어야만 가능한 날이었습니다

 


교문옆 수돗가 타일벽화완성 후 사진을 ..ㅜㅜ

 


교문옆 수돗가 타일벽화 완성 !
이쁩니다 저렇게 붙여놓고 나면 얼마나 이쁜지 ~!!

 


운동장 안쪽의 수돗가 벽에도 타일을 부착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만해도 눈이 왔습니다
실은 원래 부착하기로 한날에도 눈이 많이 와서 연기되었는데 ....

 


눈이 온 다음날임에도 날이 좋아서 바로 녹았고 날은 춥지 않았습니다
귀마개나 모자는 물론 당연 필요했지만 
 


드디어 운동장 안쪽 수돗가 벽에도 타일벽화가 완성되었습니다

현수막 속의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이듯 하복을 입고 타일그림을 그렸는데
눈이 온 다음날에야 부착하여 완성하다니

정말 속상하고 속상하다가 드디어 되고보니

속으로는 감동인지 회한인지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속으로만 ㅎㅎ


근데 요즘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얼마전 워낭소리를 보고 다 보고 영화관을 빠져 나오는데 그만

눈물이 나버리는 통에 놀림받기도 했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그냥 속에서 나와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