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엘 갔다
하나를 만났다
하나와 아산엘 갔다
그리고 만난 것들
저 옹벽에는 물구멍이 있다
물구멍은 물구멍이 아니라 바람구멍이기도 하고 숨구멍이기도 하다
저기 가까이서 보면 구멍 속으로 저쪽 아파트의 1층이 보인다????
그러니까 저 옹벽은 이쪽에서 옹벽이 아니고 저쪽에서 옹벽이었던것이다
지금은 그냥 허공에 저만 서있는 옹벽이다
저쪽에서 구멍을 통해 보면 아마도 하늘이 보일것이다
옹벽 구멍을 통해서 하늘을 보다니
............서 있는 하나
저기 저 벽에는 숨구멍이 아니고 물구멍이 있어서
저속의 흙이 물이 구멍을 통해서 숨쉰다
저안에 깃들은 것들은 조금씩은 내놔야 좋다
.................서 있는 하나
두 아이가 달린다
바로 직전에는 이와는 반대방향으로 달렸었는데
사내아이가 계집아이를 뛰쫓다가
계집아이가 되돌아 뛰어오니 도망친다
..............달리는 아이들
긴 담장
긴 블럭벽
예전에도 와 본 곳이다
다음날 전화를 했다
니네 사는데 갔었다
큰나무 있었잖아 안보이드라
..........................다른데로 이사갔다고 한다 ㅡㅡ;;
나와 하나
제발이지 사진찍을때는, 찍힐때는 이넘의 V질은 그만하고 싶어 -__ㅡ;;
그런데 그래도 V질
커피가, 아니 빵이 비싸서 안먹고 싶어졌다
나는 잘 참는다
.............아내가 만들어 준 맛있었던 피자
>> 이공공구하고 삼월에 지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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